항목 ID | GC02002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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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趙守誼善政碑 |
영어의미역 | Monument of Jo Suui's Good Governi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조성진 |
성격 | 선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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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762년 |
관련인물 | 조수의 |
재질 | 화강암 |
높이 | 110㎝ |
너비 | 48㎝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조수의의 선정비.
[건립경위]
조수의(趙守誼, 1699~?)는 본관이 한양으로, 자는 정숙(正叔)이다. 1735년(영조 11)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1758년 5월 연산현감으로 부임하여 1762년 정월에 이임할 때까지 무려 5년 동안 연산현감으로서 선정을 베풀었다. 조수의가 천안군수로 떠날 때 주민들이 그의 이임을 말리며 아쉬워했으나 어쩔 수 없어 1762년 4월 선정비를 세워 그를 칭송하였다.
[위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연산리 아문거리에 다른 비들과 함께 나란히 세워져 보존되고 있다.
[형태]
비의 석질은 화강암이며, 농대석(籠臺石) 위에 비신을 세우고 지붕돌[가첨석]을 얹은 형태이다. 비신의 높이는 110㎝이고, 폭은 48㎝이다.
[금석문]
비의 전면에 ‘현감조후수의애민선정비(縣監趙侯守誼愛民善政碑)’라고 쓰여 있으며, 조수의의 선정을 시로 칭송하여 새겨 놓았다. 말미에 ‘건륭이십칠년임오사월일립(乾隆二十七年壬午四月日立)’이라고 새겨져 있어 건립 연대를 확인할 수 있다. 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병을 걱정하고 창고를 지은 것/ 또한 두터운 은혜라 말하리/ 강직함을 숨기고 밝게 펼친 것은/ 원님의 나머지 일이라네/ 정사에 있어서는 능히 끝을 보니/ 옮김에 미쳐서도 또한 윤이 난다네/ 다섯 해 동안 강명하게 직무를 수행하니/ 깨끗한 마음 공적의 빛이 선명하다네.(憫瘼建倉 亦云厚惠 隱骨蠲布 於侯餘事 莅政克終 及遷又澤 五載剛明 素心公淸)”
[의의와 평가]
조수의 선정비를 통해 조선시대 고을 현감들은 그 재임 기간이 1~2년 안팎으로 짧은 기간이었는데 비해 조수의는 무려 5년간 재임하면서 선정을 베풀어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