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664 |
---|---|
한자 | 瑞雲遺稿-盤谷實記合編 |
영어의미역 | Joint Publication of Gim Yeongun and Gim Jeongsu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반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병찬 |
[정의]
1983년 간행된 충청남도 논산 출신 김영운과 김정수 부자의 문집.
[편찬/발간 경위]
『서운유고·반곡실기합편(瑞雲遺稿·盤谷實記合編)』은 1983년 대전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농경출판사(農經出版社)에서 4×6배판으로 간행되었다.
[구성/내용]
문집을 보면 김영운(金永運)이 저술한 『서운유고(瑞雲遺稿)』를 먼저 배열하고, 이어 김정수의 『반곡실기(盤谷實記)』를 배열하였다. 뒤에 김용준(金容駿)과 김주현(金珠鉉)의 합고서(合稿序), 김영운의 손자 김용준(金容峻)이 쓴 발문(跋文)이 수록되어 있다. 『서운유고』의 맨 처음은 김영운이 저술한 『서운일기(瑞雲日記)』의 외양과 내면을 찍은 사진이 한 면을 장식하고 있다. 이어 목차가 제시되고 본문이 나온다.
본문은 「자술연기(自述年紀)」, 23제(題) 32수의 시, 「선조사의공유허후산판측량사실기(先祖司議公遺墟後山坂測量事實記)」 등 3편의 기, 「제족형군수김공영도문(祭族兄郡守金公永燾文)」 등 4편의 제문, 「구대조고충의위공묘갈문(九代祖考忠義衛公墓碣文)」 등 2편의 묘문(墓文), 그리고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록으로는 김재엽(金在燁) 등 친족 3인과 정영철(鄭永哲)이 쓴 「만사(挽辭)」, 종자(從子) 김익수(金益洙)의 「제문」, 족제(族弟) 김영환(金永煥)이 짓고 족제 김영렬(金永烈)이 쓴 「묘갈명병서」를 먼저 제시하였다. 그리고 경재유문(經齋遺文)이라 하여 출계한 중형(仲兄) 경재(經齋) 김영철(金永轍)이 쓴 「영촌신설계서(嶺村新設系序)」 등 3편의 글을 싣고 있다.
『반곡실기(盤谷實記)』는 처음에 김정수와 그의 부인 은진송씨의 인물 사진, 김정수의 육필 사진, 김정수의 회갑에 김영훈(金永勳)이 쓴 하서(賀書)와 김영천(金永天)이 그린 하화(賀畵) 사진을 제시하였다. 이어 범례 및 목차가 수록되어 있다. 본문을 보면, 먼저 김정수가 쓴 「돈암서원지발(遯巖書院誌跋)」 등 유문 2편이 온다. 그리고 나머지는 수축(壽祝), 사실(事實), 추기(追記), 행장, 묘갈명, 「수비제막식축하운(竪碑除幕式祝賀韻)」 등 모두 김정수에 관련된 부록적 성격의 글이다.
수축으로는 김정수의 부인 송씨 회갑하시(回甲賀詩) 3수 및 김정수의 회갑하시 44수를 실었다. 사실로는 논산시 양촌면 반곡리 주민 일동이 쓴 「김공정수기념비문」 내용과 아들 김용준이 쓴 「가장초기(家狀草記)」를 수록하였다. 추기는 아들 김용준이, 행장은 족질 김용대(金容大)가 「묘갈명병서」는 족질 김용대가 짓고 김용현(金容賢)이 썼다. 「수비제막식축하운」은 족제 김윤수(金崙洙)와 족손 김윤중(金允中)이 지었다.
[의의와 평가]
『서운유고반곡실기합편』은 연산 지역에서 활동한 선비 집안 부자의 글을 모아 발행한 문집으로, 현대까지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살아온 선비들의 모습을 보여 주는 의미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