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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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Baneujil Norae |
영어의미역 | Song of Needlewor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집필자 | 김성식 |
성격 | 민요|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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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자/시연자 | 김순임[아영면 월산리] |
[정의]
전라북도 남원에서 여성들이 바느질할 때 심심풀이로 부르는 민요.
[개설]
남원 지역에서 채록된 「바느질 노래」는 여성들이 하는 집안일로서의 바느질이란 행위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 노래이다. 다만 바느질을 하면서 불렀다는 이유로 제목을 「바느질 노래」라고 정한 것뿐이다.
[채록/수집상황]
『남원지』에 수록되어 있는데, 가창자는 아영면 월산리에 사는 김순임(여, 48세)이다.
[내용]
「바느질 노래」의 사설을 보면, 가난을 면치 못하는 여성이 형님네 집에 놀러가서 제발 밥 좀 해먹자고 투정을 부리는 내용이다. 일반적인 신세타령조의 한 구절에 불과하지만, 가난과 배고픔이라는 절박함 속에서도 해학을 잃지 않고 있는 노랫말이 민요 정신을 보여 주는 듯하다.
성아 성아 사춘 성아/쌀 한되만 제쳐오면
성도 먹고 나도 먹고/꾸중물이 나오면은
성 돼지 먹제 내 돼지 먹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