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불과 귀신불을 체험한 이야기. 1979년 8월 3일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최래옥이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최씨 할머니(여, 81)이다. 옛날에 이야기의 제보자인 최씨 할머니가 일행과 함께 어디를 다녀오던 때의 일이다. 밤이 되어서 덕골...
-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불리는 아리랑 노래의 하나. 「남원아리랑」이라는 이름은 남원 지역에서 채록한 ‘아리랑’이라는 의미로 붙인 제목이다. 음악적 실체를 알 수 없어 악곡의 정체성을 파악하기가 쉽지는 않으나, 사설의 진행과 구성으로 보아 「본조아리랑」이나 「정선아리랑」의 변형으로 보인다. 메기는 앞소리와 받는 후렴으로 구성된 선후창 형식의 민요이다. 1979년 8...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음설로 양반을 골려 주는 이야기. 1979년 8월 1일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록하였다. 제보자는 박금복(남, 63세)으로, 서른 살 무렵에 한 스님으로부터 들은 얘기라고 한다. 명가(明哥)들이 백여 가구 모여 사는 동...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정혼(定婚)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부모가 자식들에 대해 정혼을 하면 자식들은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부부의 연을 맺는 것은 전통적으로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그런데 정혼을 하고 부부의 연을 맺기까지 여러 위기를 맞게 된다. 이런 위기를 신의로써 극복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겼다. 이 이야기는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결국 부부가...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못생긴 막내사위가 어사가 된 이야기. 보잘것 없다고 무시를 당하던 막내사위가 오히려 지혜로운 사람, 똑똑한 사람이었으며, 후에 과거에 급제하여 어사가 되었다는 민담이다. 1979년 8월 2일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서 최래옥과 강현모가 채록하여, 1980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간한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 수...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기리에 있었던 일제강점기 향촌 사회를 근거지로 하여 설립된 사립 초등 교육 기관의 터. 요양재는 부안김씨 가문의 김환정(金煥正)에 의해 1920년에 설립되어, 1980년까지 60년간 운영되었으며, 『사자소학』과 사서삼경 및 『명심보감』 등의 유학을 가르쳤다. 산동면 대기리는 1460년대부터 능성구씨(綾城具氏) 일가와 부안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