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황벌리에 속하는 행정리. 벌촌리는 낮은 야산이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보절면 소재지로부터 북쪽방향으로 1.5㎞ 지점에 위치해 있다. 조선 중엽 명감도사가 벌촌리를 지나다가 지형이 뗏목(배)처럼 생겼다 하여 뗏목마을, 뗏몰이, 뗏말로 불렀다고 한다. 차츰 시간이 흘러 뗏목 벌(筏)자를 써서 벌말, 벌촌으로 바뀌었다. 고려 말 최영 장...
조선 초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문신. 조림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의 문신이다. 은천군(銀川君)에 봉해진 뒤 1386년(우왕 12)에 한양 도원수 겸 한양 부윤이 되었다. 1388년(우왕 14)에 밀직사사로 왕의 조근을 청하러 명나라에 다녀왔다. 위화도 회군 이후 이성계에 의하여 최영과 함께 요동을 친 죄로 풍주에 유배되었다가, 1392년 조선이 개국된 후에...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삭녕(朔寧). 자는 여후(汝厚), 호는 미능재(未能齋). 영의정 최항(崔恒)의 6세손이며, 어모장군(禦侮將軍) 최영(崔穎)의 아들이다. 최상중은 미암(眉巖) 유희춘(柳希春)에게 사사했다. 1576년(선조 9)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해, 1589년(선조 22)에 증광문과(增廣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여 한림(翰林)이 되었...
고려 후기인 1380년 9월 이성계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면의 황산에서 왜구와 싸워 크게 승리한 전투. 황산대첩은 최영의 홍산대첩과 더불어 왜구 격파에서 가장 특기할 만한 싸움이다. 이를 계기로 왜구의 발호가 쇠퇴하여, 1577년(선조 10)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황산대첩비가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花水里)에 세워졌다. 1376년(우왕 2) 홍산에서 최영(崔瑩)에게 대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