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 본관은 해주(海州). 자는 보국(補國), 호는 청세정(淸洗亭). 문충공 오효순의 5세손이며 아버지는 찬성 오협종이다. 경기도 광주시에서 태어났다. 오연경은 성품이 우아하고 행실이 단정하였으며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아침저녁으로 문안을 드렸다. 자라서는 학문에 힘써 경서와 사기를 두루 익히어 큰 뜻을 통달했다. 1600년(선조...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문신.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사우(士祐), 호는 동천(東川). 이유번(李有蕃)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석명(李碩明)이고, 아버지는 동몽교관(童蒙敎官) 이희선(李喜善)이다. 1583년(선조 16)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1585년(선조 18)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에 좌랑으로 선조를 호종하여 평양에 이르...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본관은 화순(和順). 자는 여앙(汝仰), 호는 양지당(養祉堂). 문충공(文忠公) 최선문(崔善門)의 후손이며, 지평(持平) 매헌(梅軒) 최달승(崔達昇)의 손자이다. 최여운은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또한 힘이 세었다. 부모의 상을 당할 때마다 여막(廬幕)을 짓고 시묘살이를 하였다. 그의 족형(族兄) 수우당(守愚堂) 최영경(崔永慶)과 사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