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의 유학자 정희진의 유고 시문집. 정희진(鄭熙鎭)[1822~1891]의 자는 대수(大綏), 호는 담서(潭西), 또는 신회(愼晦)이다.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문하에서 수학하였는데, 학행으로 이름을 떨쳤다. 곽종석(郭鍾錫)의 서(序)와 문인 이한룡(李漢龍)의 발(跋)을 붙여 1905년에 후손 정규철(鄭圭喆)이 5권 2책으로 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