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지역에 전하여 오는 전통 농악. 경상남도 밀양 지역을 대표하는 농악인 밀양농악은 영남좌도풍물과 영남우도농악의 특징이 혼합되어 있다. 놀이와 진법이 역동적이고 아주 빠르게 전개되며, 가락은 빠르게 몰아가는 ‘다드래기’와 독특한 ‘엇가락’이 많아서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가락과 과장의 명칭도 지역색을 잘 담아 전승되어 왔는데, 가락에서는 덧배...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법흥리에서 행하여지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밀양법흥상원놀이는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법흥리 법흥마을에서 정월대보름에 펼치는 세시풍속과 관련한 놀이이다. 온 마을 사람들이 당산나무 앞 넓은 마당에 모여 당산제, 용왕풀이, 지신밟기, 헌신랑다루기, 장작윷놀이, 널뛰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돌다리밟기, 달맞이, 나무꾼노래, 달집태우기, 콩볶기, 판굿 등을 벌이며...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주로 정월대보름에 편을 나눈 뒤 긴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집단 민속놀이. 줄다리기는 ‘줄싸움’, ‘줄땡기기’, ‘색전(索戰)’ 등으로 불리지만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주로 ‘큰줄당기기’라 부른다. 정월대보름에 각 마을에서 나누어서 낸 볏짚으로 큰 줄을 만들고 대체로 마을 단위로 두 편을 나누고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형식의 대동놀이이다. 줄다리기를 통...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나무 공채로 공을 쳐서 상대편의 문을 넘기는 민속놀이. 타구놀이는 나무 막대기를 이용하여 공을 쳐서 상대편 문을 넘기는 놀이인데, 이를테면 오늘날의 필드하키나 아이스하키와 비슷한 방식이다. 장치기, 격구(擊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타구놀이가 주로 겨울철 농한기에 펼쳐지는 남성의 놀이이다. 대개 10여 명의 사람이 편을 나누어 마을...
-
지역 문예진흥 및 향토문화예술 창달, 지역 발전 및 지역민 화합에 기여하고 있는 경상남도 밀양의 대표적 축제이자 종합 문화제. 밀양아리랑대축제는 향토문화예술의 창달과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시작한 향토문화제에서 출발하여 유네스코 지정 인류 무형유산인 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하였다. 1949년 개최한 진주 영남예술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