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가례리의 앞산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걸어오다 선 가례리 앞산」은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가례리의 지명과 앞산에 대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지명 전설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두곡리 남계서원에 소장되어 있는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고려 문신 김지대의 실기 목판. 김지대 영헌공실기 목판(金之垈英憲公實記木板)은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남계서원에 보관되어 있는 목판이다. 고려 고종 때의 문신인 김지대(金之垈)[1190~1266]의 일문(逸文)과 사기(事記)를 모아 간행한 『영헌공실기(英憲公實記)』를 만들 때 제작한 책판이다....
-
김수로를 시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김해김씨(金海金氏)의 연원은 『삼국유사(三國遺事)』의 「가락국기(駕洛國記)」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서기 42년 3월 가락국(駕洛國)의 아홉 촌장이 구지봉(龜旨蜂) 산정에 모여 나라를 통솔한 군장(君長)을 얻기 위하여 하늘을 향하여 의식(儀式)을 올리자 한줄기 붉은 빛이 내려와 함께 달려가 보니 금합(金盒)에 여섯 개의 알(卵...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주로 부녀자들이 널빤지를 이용하여 즐기는 놀이. 널뛰기는 설날, 단오, 추석 등의 명절에 부녀자들이 주로 즐기는 우리나라 민속놀이 가운데 하나이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널빤지의 중간 지점에 가마니나 볏짚 등을 뭉쳐 괴어 놓고 양쪽 끝에 한 사람씩 올라가 번갈아 뛰며 노는데, 떨어지지 않고 높이 뛰어 오르는 것으로 승부를 가리기도...
-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밀양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근대 학자 노상직의 문집과 서적 간행 당시 책판. 노상직은 경상남도 김해시 금곡(金谷)에서 출생하였으며, 자는 치팔(致八), 호는 소눌·눌인(訥人)·자암병수(紫岩病叟)이고, 본관은 광주(光州)이다. 성호 이익을 연원으로 하여 순암 안정복, 하려 황덕길, 성재 허전으로 이어진 성호학파를 이은 학자로 허채(許埰), 이병희(李炳憙)와...
-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풍물놀이.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인 농악은 기본 악기인 꽹과리, 북, 장구, 징과 함께 나발, 태평소, 소고 등 여러 악기를 불거나 치면서 노래하고 춤추며 때로는 연극과 곡예까지 곁들이는 집단적인 종합예술이다. 풍물놀이, 풍장, 메구, 버꾸치기, 굿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농악 역시 악기의 연주와 행진, 진풀이, 춤, 연극,...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 단오(端午)인 음력 5월 5일은 홀수인 양(陽)의 수가 겹치는 날로서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큰 명절로 여겼다. 수릿날, 중오, 단양절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이날 사람들이 삼문동 솔숲과 같은 공터에서 씨름과 그네뛰기를 하면서 놀았고, 정오에 목욕하면 병치레가 없어진다고 하여 단오...
-
개항기 및 일제강점기 밀양시 내일동에 있던 사립 학교. 동화학교(同化學校)는 새로운 지식을 가르쳐 청년을 교육하고 자주독립과 애국 사상을 고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에 있는 둥딩이고개와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둥딩이고개」는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에 있는 고개 이름에 얽힌 전설이다. 어느 마을의 종이 부잣집 주인에게 억울하게 살해당하자, 종의 아들이 풍수 능력을 이용하여 복수하였다는 이야기인데, 복수담과 풍수담의 성격을 아울러 가지고 있다....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백산리에 있는 백산에 관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떠내려오다 선 백산」은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백산리 들 한가운데 백산(栢山)이 자리 잡게 된 까닭에 대하여 전하여지는 전설이다. 오줌 누던 여자가 떠내려가던 산을 발견하고 소리를 치는 바람에 산이 그 자리에 멈추었다는 이야기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용두산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떠내려오다 선 용두산」은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용두산(龍頭山)의 명칭과 관련한 전설이다. 용의 머리와 닮은 산이 움직이다가 빨래하는 여자의 방망이에 맞아서 그 자리에 멈추었다는 이야기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의 붕어산에 관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마흘리 붕어등」은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마흘리에 있는 뒷산인 붕어산(朋魚山)에 관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옛날 마흘리에 살던 인색한 부자가 집에 찾아오는 손님을 막으려고 연못을 메웠는데, 그때 연못에서 날아오른 붕어 세 마리가 산으로 올라가 죽는 바람에 가세가 기울었다고 한다. 이후 붕어가 죽은 곳을...
-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만어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소속 사찰. 만어사(萬魚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만어사는 삼국시대 금관가야의 시조인 수로왕이 46년에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전하고 있으며 한국 고대 불교의 남방 전래설을 뒷받침하여 주는 전통 사찰이다....
-
손순을 시조로 하고 손긍훈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밀성손씨(密城孫氏)는 밀양손씨(密陽孫氏)라고도 한다. 밀성손씨의 시조는 서라벌(徐羅伐) 육부촌장(六部村長)의 한 사람인 무산대수촌장(茂山大樹村長) 구례마(俱禮馬)의 원손(遠孫)인 손순(孫順)이다. 손순은 신라 모량리(牟梁里)[현 경상북도 월성군 건천읍 모량리] 출신으로 효행이 뛰어나 흥덕왕(興德王) 때 월성군...
-
변고적을 시조로 하고 변계량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남도 밀양시의 세거 성씨. 변씨(卞氏)는 원래 중국 주(周)나라 문왕(文王)의 여섯째 아들 숙진(叔振)이 처음 조(曺)나라에 봉해졌다가 후에 노(魯)나라 변읍(卞邑)에 봉해지자 지명(地名)을 따서 변씨라고 한 것이 시초가 된다....
-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밀양백중놀이 중에 연행하는 북춤. 밀양북춤은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전승되어 오는 밀양백중놀이의 전체 공연 중에서 농신에 대한 고사를 지내고 나서 여흥으로 놀이판을 벌이는 셋째마당인 신풀이마당에 등장하는 북춤이다. 다섯 명의 북재비가 춘다 하여 ‘오북춤’ 또는 ‘오북놀이’라고도 부른다. 다섯 개의 북을 이용하는 것은 오행(五行)과 오기(五氣)가 순조롭...
-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세거하고 있는 밀양손씨의 집성촌. 밀양손씨(密陽孫氏)는 시조가 서라벌(徐羅伐) 육부촌장(六部村長)의 한 사람인 무산대수촌장(茂山大樹村長) 구례마(俱禮馬)의 원손(遠孫)인 손순(孫順)이다. 손순은 신라 모량리(牟梁里)[현 경상북도 월성군 건천읍 모량리] 출신으로 효행(孝行)이 뛰어나 흥덕왕(興德王) 때 월성군(月城君)에 봉군되었다. 이와 관련한 이야기로는 『삼국유...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탁삼재에 소장되어 있는 김녕김씨 종중의 조선 후기 유물과 유품. 밀양 탁삼재 유물(密陽卓三齊遺物)은 김녕김씨(金寧金氏) 종중에서 소장하고 있는 49점의 유물과 유품을 말한다. 교지(敎旨) 등 고문서 44점, 나무로 만든 비 1점, 편액 2점, 녹권(錄券) 1점, 탁삼재 창건문(卓三齋刱建文) 1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서원. 밀양 표충서원(密陽表忠書院)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나라를 구하는 공을 세운 서산(西山), 사명(四溟), 기허(騎虛) 세 대사의 추모를 위해 건립된 사당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있는 통일신라의 석등. 밀양 표충사 석등(密陽表忠寺石燈)은 8각형의 간주석(竿柱石)을 갖춘 기단 위에 화사석(火舍石)과 옥개석, 정상에 보주를 올린 통일신라 때 석등이다. 1972년 2월 12일 표충사 석등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에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밀양 표충사 석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그 후 20...
-
조선 후기 밀양부사 신익전이 저술한 지방 읍지. 『밀양지(密陽志)』는 1652년(효종 3) 6월에 신익전(申翊全)[1605~1660]이 밀양부사로 재직하면서 경상도 밀양 지역의 읍치 현황와 인문지리를 종합적으로 기술한 읍지이다. 현재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신림동 산56-1]에 있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에 있는 벼락바위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벼락바위」는 벼락을 맞아 죽은 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암석 유래담이다. 마을 한 집의 자식이 음주와 노름으로 세월을 탕진하자, 어머니가 자식의 행실을 고치기 위하여 뒷산 큰 바위에서 치성을 드리다가 죽었는데, 자식도 뒷산 큰 바위에서 벼락을 맞아 죽었다. 이런 사연으로 그 바위의 이름을 벼락바위라 하였다는...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동산리에 전하여 오는 복바위에 관한 이야기. 「복바위」는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동산리 마을 한가운데에 있는 복바위에 관한 유래담이다. 복바위에는 가난한 세 자매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비는 바위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표충사에 소장되어 있는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에게 비변사에서 발급한 임명장. 2017년 4월 1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34호로 지정되었다. 2020년 개인 소장자 김상자가 표충사에 기증하여 현재는 표충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밀양시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손긍훈의 목상. 삼중대광사도광리군 목상(三重大匡司徒廣理君木像)은 밀양손씨의 입향조(入鄕祖)인 신라 말 호족 손긍훈(孫兢訓)의 모습을 나무로 조각한 것이다. 손긍훈은 고려 태조 왕건을 도와 후백제 견훤의 아들 신검을 황산전투에서 사로잡은 공로로 좌명공신(佐命功臣)에 선정되고, 광리군(廣理君)에 봉해졌으며, 죽은 뒤에는 ‘삼중대광사도...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박욱의 목상. 삼한벽공도대장군 목상(三韓壁控都大將軍木像)은 신라 말에 태조 왕건을 도와 고려를 건국하는 데 크게 공훈을 세워 ‘삼한벽공도대장군(三韓壁控都大將軍)’이 된 박욱(朴郁)의 모습을 나무로 조각한 목상이다. 박욱은 밀성대군 박언침(朴彦沈)의 아들이다. 원래는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추화산(推火山)에 있던 성황사(城隍祠)에서 성황신(城隍神)으로 모...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 전하여 오는 바위 이름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상사바위」는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일대에 전하여 오는 바위 이름의 유래와 관련한 이야기이다. 가난한 총각이 부잣집 처녀를 짝사랑하다가 죽어서 뱀이 되었는데, 죽은 총각이 화한 뱀이 처녀의 목에 감겨 처녀도 함께 바위에서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에서 바위 이름이 유래하였다는 내용이다. 상사바위의 정확한 위치는...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음력 1월 1일에 지내는 명절 풍속. 설날은 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첫날이기 때문에 ‘원일(元日)’, ‘원단(元旦)’, ‘세수(歲首)’라고 부른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설날에 한 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마음을 나타내듯 새옷으로 갈아입고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차례를 지낸 뒤, 집안과 이웃의 웃어른에게 세배를 올린다. 성묘를 마친 뒤에는 집안사람과 마을 사...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주기적으로 행하는 고유의 생활 풍속. 세시풍속은 계절의 변화 및 농경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기에 월령(月令) 또는 시령(時令)으로도 불린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은 농경문화권 가운데서도 낙동강 유역의 문화 중심지였기에 절기마다 다양한 풍속이 있었다. 밀양 지역에서 전승되는 세시풍속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 입춘이나 동지를 제외하면 대...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손경헌(孫庚憲)[1870~1931]의 본관은 일직(一直), 자는 극장(克章), 호는 성하(成河)이다. 1870년 4월 6일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안법리에서 태어났다. 손기옥(孫奇玉), 손장옥(孫章玉), 손병헌(孫昺憲), 손곡장(孫谷長) 등의 다른 이름도 사용하였다....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손기욱(孫基郁)[1892~1971]의 본관은 일직(一直)이고, 이명은 손기성(孫基聖)이다. 1892년 12월 8일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안법리에서 태어났다....
-
조선 후기 밀양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장. 손린(孫遴)[1566~1628]의 본관은 안동(安東)[일직(一直)]이며, 자는 계진(季進), 호는 문탄(聞灘)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손순무(孫荀茂), 할아버지는 손세경(孫世經), 아버지는 손덕운(孫德雲)이다. 손린은 정구(鄭逑)의 문인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오연정에 소장되어 있는 조선 후기 및 개항기 손영제와 손석좌의 문집 간행본 책판. 손영제 추천문집 및 손석좌 성은당문집 목판(孫英濟鄒川文集및孫碩佐星隱堂文集木板)은 조선시대 경상남도 밀양 출신 학자였던 추천(鄒川) 손영제(孫永濟)의 문집과 성은당(星隱堂) 손석좌(孫碩佐)의 문집을 간행할 때 만들었던 목판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밀양 혜산서원에 배향되어 있는 조선 후기 유학자이자 의병. 손우남(孫宇男)[1564~1623]의 본관은 일직(一直)이며, 자는 덕보(德補) 또는 길보(吉補)이고, 호는 윤암(綸庵)이다. 초명은 손경남(孫慶南)이었다. 손우남은 정평공 죽석 손홍량(孫洪亮)의 11대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생원(生員) 손숭로(孫崇魯), 할아버지는 진사(進士) 손침(孫忱)이다...
-
조선 전기 밀양 출신의 무신이자 의병장. 손인갑(孫仁甲)[1542~1592]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원백(元伯), 호는 후지당(後知堂)이다. 아들은 손약해(孫若海)이다....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손일민(孫逸民)[1884~1940]의 본관은 일직(一直), 호는 회당(晦堂)이며, 다른 이름은 손일민(孫一民)·손기정(孫基鼎)·손기정(孫基禎)이다. 1884년 8월 15일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에서 태어났다....
-
조선 전기 밀양 출신의 학자. 손조서(孫肇瑞)[1412~1473]의 본관은 안동(安東)[일직(一直)]이며, 자는 인보(引甫), 호는 면재(勉齋)·격재(格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손득수(孫得壽)이고, 할아버지는 손영유(孫永裕)이다. 아버지는 감찰을 지낸 청백리 손관(孫寬)이며, 어머니는 김흡(金翕)의 딸이다. 1412년 밀양 용평리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손종헌(孫鍾憲, 孫綜憲, 孫琮憲)[1889~1930]의 본관은 일직(一直)이고, 이명은 손선헌(宣憲)·손여옥(汝玉)이다. 손종헌은 밀양도호부 단장면 안포동리[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안법리]에서 1889년 1월 12일에 태어났다....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다죽리 혜산서원에 배향된 조선 전기 학자. 손처눌(孫處訥)[1553~1634]의 본관은 안동(安東)[일직(一直)]이며, 자는 기도(幾道), 호는 모당(慕堂)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주부(主簿)를 지낸 손순무(孫荀茂), 증조할아버지는 참봉(參奉)을 지낸 손세경(孫世經), 할아버지는 비안현감(比安縣監)을 지낸 손치운(孫致雲), 아버지는 선무랑(宣務郞)을 지낸 손수(...
-
조선 전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문신. 손태좌(孫台佐)[?~?]의 본관은 밀성(密城)이고, 호는 학음(鶴陰)이다. 광리군(廣理君) 손긍훈(孫兢訓)의 19대손이다. 아버지는 부사직 손치호(孫致豪)이다.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서 태어났다....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는 팔도고개에 관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수산리 팔도고개」는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는 팔도고개(八盜고개)에 대한 지명 전설이다. 어느 장수가 ‘팔도고개’를 차지하고 마을 사람들을 괴롭히던 여덟 명의 도둑을 물리쳤다는 내용이다. 나쁜 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는 전형적인 인과응보 이야기이다....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만 60세 생일을 축하하며 행하는 의례. 수연례는 60세 이후의 생일을 기념하고자 행하는 의식 절차이다. 주로 만 60세가 되는 환갑(還甲)을 비롯하여 70세인 고희(古稀), 77세인 희수(喜壽), 88세인 미수(米壽) 등의 생일과 결혼 25주년인 은혼(銀婚), 50주년인 금혼(金婚), 60주년인 회혼(回婚) 등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모의 장수를 자식들이 축하...
-
조선 전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유학자. 신계성(申季誠)[1499~1562]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며, 자는 자함(子諴), 호는 석계(石溪), 송계(松溪)이고, 후세에 학자들이 송계선생이라 하였다. 1499년 11월 27일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후사포리에서 태어났다. 증조할아버지는 신윤원(申允元)이고, 할아버지는 신승준(申承濬)이며, 아버지는 신탁(申倬)이다. 외할아버지는...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뒷산 붕어덤에 있는 처녀 무덤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얼음골 붕어덤의 처녀 무덤」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 뒷산의 붕어덤에 있는 처녀 무덤과 관련한 이야기이다. 장가를 못 간 총각이 붕어덤에 있는 처녀 무덤의 벌초를 하면 장가를 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전하여 내려오고 있다. 밀양시에는 유사한 내용의 전설이 초동면 덕산리의 덕대산(...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바람을 이용하여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며 노는 놀이. 연날리기는 대나무 가지를 가늘게 잘라 그 위에 종이를 발라 만든 연을 실로 연결한 뒤 바람을 이용해 하늘에 높이 띄우며 노는 놀이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주로 음력 12월부터 정월대보름까지 연날리기를 하는데,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것이 특징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 있는 용당못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당못」은 용들의 애정 다툼을 다루고 있는 독특한 이야기이다. 특이점이라면 버림받은 암용의 간청을 인간이 잘못 수행함으로써 숫룡이 죽고, 간청을 잘못 수행한 인간 또한 애꿎은 죽임을 당한다는 것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있는 우릉바위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우릉바위」는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의 뒷산 기슭에 있는 우릉바위에 얽힌 이야기이다. 우릉바위는 단오에 그네를 타다가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바람에 떨어져 죽은 처녀가 변한 바위라고 전한다. 비가 오고 번개가 치는 날이면 애절하게 우는 바위라고 하여 사람들이 ‘우릉바위’라고 불렀다고 한다....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편을 나눈 뒤 윷을 던져 승부를 겨루는 전통 민속놀이. 옛날부터 윷놀이는 주로 정월 초하루부터 정월대보름 사이에 행하여지던 전국적인 민속놀이다. 가족, 친지, 마을 사람들이 모여 윷을 던지고 말을 놓아 승부를 가리는 방식으로 행하여진다. 기본적으로 윷과 윷판, 말만 있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놀 수 있는 놀이이기 때문에 현대사회에서는 쇠퇴하여 가는...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언권(李言勸, 李彦權)[1924~2008]은 1924년 3월 19일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조천리(槽川里)에서 태어났다....
-
개항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효자. 이영헌(李令憲)의 자는 의백(宜伯), 호는 종모당(終慕堂)이고 본관은 함평(咸平)이다. 1878년 지금의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선비 이민겸(李敏兼)이며, 아들은 효자로 이름난 겸헌(謙軒) 이계철(李啓哲)[1901~1972]이다. 이계철의 자는 원중(元重)이고 호는 겸헌이다....
-
조선 후기 경상남도 밀양에 거주한 효자. 이원보(李元輔)[1697~1777]의 본관은 합천(陜川)이고, 호는 영모당(永慕堂)이다. 1697년 지금의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도산북리에서 태어났다. 8세에 어머니 상을 당한 이후 평생 동안 정성껏 아버지를 모셨다. 이원보의 아버지는 동추(同樞) 이광일(李光逸)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정려되었고, 동몽교관(童蒙敎官)에 추증되었다....
-
조선 후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무신. 이유룡(李儒龍)[1789~1856]의 본관은 함평(咸平)이고, 호는 운익(雲翼)이다. 1789년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서 태어났다....
-
조선 후기 밀양 출신의 무신. 이유봉(李儒鳳)[1794~1849]의 본관은 함평(咸平)이고, 호군(護軍) 이선지(李先智)[1576~1624]의 7대손이다. 1794년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서 태어났다....
-
조선 후기 밀양 출신의 유학자이자 효자. 이이두(李而杜)[1625~1703]의 본관은 벽진(碧珍)이고, 자는 사직(士直), 호는 남회당(覽懷堂)이다. 성산군(星山君) 이식(李軾)의 5세손이다. 이이두의 형은 죽파(竹坡) 이이정(李而楨)[1619~1679]이다. 아들 청옹(聽翁) 이명기(李命夔)[1653~1716]가 급제하였다. 1625년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내진리에서 태...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있는 실학자 성호 이익의 문집 책판. 이익 성호문집 목판(李瀷星湖文集木板) 중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퇴로리에 있는 퇴로본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 성호(星湖) 이익(李瀷)[1681~1763]의 문집을 성재(性齋) 허전(許傳)[1797~1886]의 문인인 소눌(小訥) 노상직(盧相稷)[1854~1931], 성헌(省軒) 이병희(李炳熹)[1859~1938] 등이 경...
-
손응을 비조로 하고 손간과 손세경을 중시조로 하며 손관을 입향조로 하는 밀양 지역의 세거 성씨. 일직손씨(一直孫氏)는 안동손씨(安東孫氏)라고도 칭(稱)하며, 비조는 고려 현종 때 중국 송(宋)나라의 난세를 피하여 우리나라에 귀화한 손응(孫凝)이다....
-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에 있는 장재늪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장재늪」은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반월리에 있는 늪과 뒷산에 있는 돌미륵의 유래를 설명하여 주는 이야기이다. ‘장자못’ 유형의 설화이다. ‘장재’는 ‘장자(長者)’의 경상남도 방언이다....
-
조선 후기 경상남도 밀양에서 활동한 유학자이자 효자. 장희적(蔣熙績)[1627~1705]의 본관은 아산(牙山), 자는 현재(顯哉), 호는 세심정(洗心亭)·회옹(悔翁)이다. 1627년 경상남도 창원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조선 후기 의병장인 장문익(蔣文益)[1596~1652]이다. 장문익의 자는 명보(明輔), 호는 조경당(釣耕堂)이다. 장문익은 목장흠(睦長欽)에게 사사하였고, 창원...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정월대보름은 새해 들어 첫 번째 맞이하는 큰 보름이라는 뜻으로 음력 1월 15일에 지내는 명절이다. 달리 상원(上元), 오기일(烏忌日), 원야(元夜), 달도(怛忉)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대체로 정월대보름으로 불린다. 밀양 지역의 정월대보름은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집안과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대사리와 귀명리 사이에 있는 산 중턱의 조개바위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조개바위」는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대사리 덕동마을과 귀명리 사이에 있는 산 중턱의 조개바위에 얽힌 이야기이다. 산 중턱의 큰 바위 속에 갇힌 조개들로 인하여 마을이 홍수 피해를 입어 몰락할 지경이었는데, 바위에 구멍을 뚫어 조개들을 물속으로 보냄으로써 다시 안정을 찾아 부흥하...
-
조선 후기 밀양 출신의 무신이자 의병. 조계상(曺系商)[1554~1638]의 본관은 창녕(昌寧)이며, 자는 미후(美後), 호는 정관당(靜觀堂)이다. 조계상(曺繼祥)이라고도 하였다. 할아버지는 가연(柯淵) 조말손(曺末孫)이고, 아버지는 조윤전(曺潤筌)이다. 1554년 밀양 이연리,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에서 출생하였다....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주로 정월대보름에 편을 나눈 뒤 긴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집단 민속놀이. 줄다리기는 ‘줄싸움’, ‘줄땡기기’, ‘색전(索戰)’ 등으로 불리지만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는 주로 ‘큰줄당기기’라 부른다. 정월대보름에 각 마을에서 나누어서 낸 볏짚으로 큰 줄을 만들고 대체로 마을 단위로 두 편을 나누고 줄을 당겨 승부를 겨루는 형식의 대동놀이이다. 줄다리기를 통...
-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 추석은 음력 8월 15일에 지내는 명절을 일컫는다. 한가위, 가배, 가위, 중추절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운다. 예부터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이 있듯 추석은 설날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절 중의 하나이다.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도 “객지에 나간 사람도 이날은 돌아와 가족과 함께 지낸다.”라는 말이...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있는 치마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치마바위」는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무안리에 있는 치마바위에 얽힌 이야기이다. 임진왜란(壬辰倭亂)을 피하여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부로리(扶老里)[지금의 무안면 무안리]에 정착한 안씨 집안의 할머니가 향수를 달래고자, 고향 함안의 반반한 돌 하나를 치마폭에 싸 온 것이 소변을 보는 사이 바위만큼 커졌...
-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의 뒷산 봉우리에 있는 통바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통바위」는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봉황리의 뒷산 봉우리에 있는 암석인 통바위와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이다. 통바위는 선녀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하늘나라로 가고자 하였던 여인이 떨어져 죽어 변한 바위라고 한다. 통나무처럼 생겼다고 하여서 ‘통바위’라고 부르는데, 선녀를 따라 하늘나라로...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대사리에서 파서리로 넘어가는 고개인 풍류고개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풍류고개」는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대사리에서 파서리로 넘어가는 고개인 풍류고개에 얽힌 이야기이다. 임진왜란 때 전과(戰果)를 올린 의병들이 풍악을 울리며 승전을 기념한 곳이라고 하는데, 한편에서는 신라 왕이 풍류를 즐긴 곳이라고도 한다....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에 있는 호박소의 지명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전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시례마을 얼음골에는 돌절구 아가리 모양의 방아호박[방아확의 사투리]처럼 생긴 큰 못이 있다. 얼음골의 큰 못을 ‘호박소’ 또는 ‘시례호박소’라 한다. 밀양에는 호박소와 관련하여 「호박소 전설」이 전하여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