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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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藥廛- |
영어공식명칭 | Yakjeon Alley |
이칭/별칭 | 약령시장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은숙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0년경 - 약전골목 근대식 시장 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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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약전골목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
성격 | 전통시장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한약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점포들이 늘어선 골목.
[개설]
약전골목(藥廛골목)은 조선시대 후기 번성하였으나, 현재 소수의 점포만 남아 있다.
[건립 경위]
밀양은 고려시대부터 삼남 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던 교통의 결절지였다. 대구, 부산에서 배로 싣고 온 물건이 밀양에서 팔리면서 많은 사람과 물자가 오고 가던 밀양 영남루 주변에 밀양장터가 형성되었다. 이 가운데 한약을 주로 거래하던 점포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약전골목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약전골목은 약령시장으로도 불린다.
[변천]
오늘날의 약전골목은 1960년경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68년 개장한 밀양아리랑시장보다 먼저 개장하였다. 한때 100m 정도의 약전골목에 6개의 약재 가게가 있었지만, 현재는 도시 구획 등으로 정비되어 50m 정도에 몇몇 한약 관련 점포들이 모여 있다.
[구성]
약전골목에는 2022년 현재 약초당건재한약방, 할매건강원, 밀양탕제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가장 역사가 오래된 곳은 약초당건재한약방이다.
[현황]
약전골목을 중심으로 2020년 문화재청에서 주관한 ‘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문화재야행은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변의 문화 시설을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1963년 1월 21일 보물 지정], 밀양 천진궁(密陽天眞宮)[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등의 문화재와 약전골목을 포함한 밀양아리랑 전통시장, 밀양시립박물관 등의 문화 시설을 연계하여 2020년 8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오후 6시부터 11시, 11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진행되었다.
약전골목과 관련된 주요 프로그램은 밀양 영남루, 밀양 관아지(密陽官衙址)[2009년 7월 16일 경상남도 기념물 지정], 밀양 아랑각(密陽阿娘閣)[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 약전골목, 밀양 천진궁에서 진행된 ‘길 위의 인문학’으로 영남루 풍월(風月)을 읊다 ‘시조 콘테스트’, 역사 인물 해설 여행, 영남루 인문학 골든벨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