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생태 습지 공원.

[개설]

삼랑진생태문화공원(三浪津生態文化公園)은 밀양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에 조성된 공원이며, 밀양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건립 경위]

삼랑진생태문화공원은 ‘낙동강 살리기 12공구 사업’으로 조성되었다. 발주처는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며, 공사 구간은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에서 검세리까지 3㎞에 이른다.

[변천]

삼랑진생태문화공원은 2010년 4월 26일부터 2012년 6월 30일에 걸쳐 건립되었다.

[구성]

삼랑진생태문화공원은 산책로, 관찰 테크, 생태 수로, 잔디 광장, 주차장, 축구장, 휴게 시설, 다목적 광장, 자전거 도로, 생태 습지, 경화 흙 산책로, 콘크리트 산책로, 캠핑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출입구는 턱이 없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무장애 편의 시설이다. 도우미견 동반이 가능한 시각 장애인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연중무휴 상시 이용 가능하며 넓은 주차 공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현황]

삼랑진생태문화공원은 낙동강 수변에 있으며 구 낙동철교~삼랑진 하수 종말 처리장 부근으로 이어진다. 삼랑진생태문화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려 조성한 공원이다. 삼랑진생태문화공원 내에는 낙동대교, 삼랑진교, 구 낙동철교, 구 삼랑진교, 낙동철교 등 5개의 다리가 지나고 있어 자연 그늘이 조성됨으로써 캠핑, 차박 이용객들이 많다. 또한 국토 종주 낙동강 자전거길이 연결되는 구간인 동시에, 밀양산악 자전거길과도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 동호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인근에는 삼강서원, 낙동강철교전망대, 밀양 작원관지 등 관광지가 있다. 삼랑진생태문화공원 안에는 낙동강 자전거길 아름다운 풍경 중 제3경에 해당하는 낙동3경 낙동강 딴섬생태누리공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