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었던 화학 물질 제조업체.

[설립 목적]

솔베이 실리카 코리아 주식회사는 치약 생산에서 연마제 및 증점제 기능, 동물 영양제의 활성 요소 매개체, 타이어 및 엘라스토머 산업에서 강화된 충진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실리카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75년 4월 11일 주식회사 한불 화학으로 설립되어, 1975년 12월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되었다. 1978년에는 주식회사 롱프랑 코리아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6년 3월 프랑스의 롱프랑이 동양 화학의 지분 50%를 인수하여 100% 투자자로 출발하였으며, 주식회사 코프랑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8년 4월에는 주식회사 로디아 코프랑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2000년에는 주식회사 로디아 실리카 코리아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13년 9월 2일 솔베이 실리카 코리아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15년 2월 전라북도와 새만금 산업 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6년 11월 2일 솔베이 실리카 코리아 군산 공장 준공식을 하였고, 이듬해인 2017년 솔베이 실리카 코리아 인천 공장을 철수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프랑스 로디아 그룹에 속해 있는 솔베이 실리카 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생산 거점이다. 주요 취급 품목은 화이트 카본, 규산소다 등이다. 주력 제품인 침강 실리카는 자동차의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연료 절감형 타이어, 자동차 배터리용 격리판, 반투명 재질의 실리콘 러버, 치약 첨가제, 종이 첨가제 등 활용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다.

[현황]

2018년 11월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독배로 267[학익동 587-37]에 있었던 솔베이 실리카 코리아의 부지는 인천 도시 개발 사업 지구로 수용되어 개발이 한창이다.

[의의와 평가]

솔베이 실리카 코리아는 아시아·태평양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로디아 코프랑 인천 공장은 아시아 공장 중 가장 오래된 공장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출 시장 점유율을 지니고 있었다. 솔베이 실리카 코리아는 온실 가스를 줄이기 위한 배출권을 사는 기업이 아니라 배출권을 파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