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속해 있는 섬. 하늘에서 섬을 내려다 봤을 때 닭이 날개를 펴고 있는 형상으로 보여 닭섬이라고 하였다. 섬이 수려하고 평탄하여 밭농사가 적정하고 어업에 적지라고 생각하여 조선시대에 심씨가 정주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속칭 ‘닭섬’이라고도 불리는 저도는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1990년까지 신안군 장산면에 속해 있었다. 1...
전라남도 진도군에 속하는 면. 조도면은 진도군 7개 면 중의 한 면이다. 남쪽과 서쪽의 섬 154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유인도는 35개, 무인도는 119개가 있다. 국내 읍·면 중에서 섬이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면적은 약 57㎢이다. 새떼처럼 섬이 많다 하여 조도(鳥島)라 하였다. 본래 진도군의 지역으로서 여러 섬으로 이루어져 제도면(諸島面)이라 하였다. 관매리, 관호...
일제강점기 배재중학교 영어교사. 본관은 경주최씨. 진도군 조도면 만재도 출신이다. 지금은 만재도가 신안군에 속해 있으나 1970년대까지도 진도군에 속해 있었다. 일본으로 유학하여 릿쿄[立敎]대학 법학부 영문과 졸업하였다. 무역업을 거쳐 배재중학교 영어교사로도 재직하였다. 광복 후 만주에 갔다가 간첩으로 몰려 소련 블라디보스톡 항을 거쳐 5년 뒤에 『지옥길 2만리(地獄길 二萬里)』(...
전라남도 진도군에 있는 바닷길. 바다에는 해류와 조류가 있다. 해류는 바다 속에 있는 강을 따라 따뜻한 곳에서 찬 곳을 향해 흐르는 흑조라는 물줄기이다. 조류는 바람과 달의 인력과 다른 천체들의 끌어당기는 인력에 의해 움직이는 물줄기이다. 조류는 육지에 가까울수록 연안수인 강물의 영향을 받아 심해 무조점이라 이르는 극점을 향해 하루 두 차례 물이 쏠렸다가 원위치 가까이 돌아가는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