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의 구룡목에서 전해지는 이야기. ‘구룡목’은 의신면 옥대리에서 청룡마을로 가는 중간 지점에 건넛뫼와 앞중매를 연결하는 구릉지대이다. 약 4백여 년 전 이곳은 밀양박씨 집성촌으로 약 2백 호가 넘는 큰 마을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구룡동으로 불렸던 마을의 세력이 워낙 커서인지 마을 청년들의 행패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양반일지라도 이 마을 앞을 지나갈 때는 말...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을 중심으로 불리는 논일노래.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지산면 인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논일노래를「남도들노래」라고 부르고, 의신면 돈지리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논일노래를「의신들노래」라고 부른다. 지산면의 남도들노래와 마찬가지로 의신들노래는 모뜨는소리에서부터 모심기 소리, 논매는 소리, 중절로소리, 자진절로소리, 길꼬냉이(길꼬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지산면...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서 전승되어 오는 민속놀이. 남한산성도척이야는 일종의 강강술래 여흥놀이 형식으로 구성된 민속놀이로서 남원산성도척놀이 혹은 남원선선도재기야라고도 한다. 남한산성도척이야 놀이를 재현한 허옥인에 의하면 ‘남한산성도척이야’는 ‘이 나라에 큰 도적이야’라는 뜻이라고 한다. 남한산성도척이야 놀이를 제보해 준 사람들로는 김영매(1898~1991, 의신면 옥대리)와 정태심...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의신향의 옥터가 되므로 옥대라고 하였다는 설과 왕자가 귀양을 와서 왕대(王垈)라 하다가 왕자가 돌아간 뒤에 옥대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전한다. 김해김씨와 밀양박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의신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중리 일부를 병합하여 옥대리라 하였다. 북쪽 덕신산(德神山)에서...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에 속하는 행정리. 청룡은 사신(四神) 또는 사수(四獸)의 하나로 동서남북 중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다. 위치가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의 청룡(왼쪽 즉, 동쪽)이 되므로 청룡리라고 했다는 설과 마을의 주산이 청룡 모양이라 하여 청룡리라고 했다는 두 설이 전해진다. 마을의 입향조는 청주한씨로 알려져 있다. 또한 1887년경 김해김씨 11대 김용(金龍)...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유리에 속하는 행정리. 청룡은 사신(四神) 또는 사수(四獸)의 하나로 동서남북 중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다. 위치가 진도군 의신면 옥대리의 청룡(왼쪽 즉 동쪽)이 되므로 청룡리라고 했다는 설과 마을의 주산이 청룡 모양이라 하여 청룡리라고 했다는 두 설이 전해진다. 마을의 입향조는 청주한씨로 알려져 있다. 또한 1887년경 김해김씨 11대 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