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반봉건·반침략의 기치 아래 일어난 농민들의 사회개혁운동. 동학은 1860년 최제우가 창도한 종교로, ‘보국안민 광제창생(輔國安民 廣濟蒼生)’을 기초로 천주교인 서학에 대칭되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동학농민군이 궤멸되고 1905년 교도 손병희(孫秉熙)는 교명을 천도교(天道敎)로 바꿨다. 동학농민운동은 1894년에 일어난 반제·반봉건·근대화운동으로 농민전쟁, 동학란, 동...
조선말기 동학운동 지도자. 진도군 고군면 마산리 출신으로 가계를 면에서는 확인할 수 없고, 손씨 족보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진도군 고군면 마산리 의병골창이란 곳에서 동학 의병을 훈련시켰다고 한다. 김수종(金秀宗)와 함께 진도에서 동학 활동을 하였다. 정부가 동학군의 요구를 받아들여 화해 정책을 펴고 있을 때 동학군은 면·리 단위 집강소를 설치하여 민정을 맡아 보았다. 진도 지역...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마산리의 동쪽 바닷가 골짜기 이름. 고군면 마산리 선착장에서 홍다구가 용장성에 있는 삼별초를 치기 위해 상륙했다는 다래(茶來)불치에서 벽파 쪽 군직기미와의 사이에 있다. 1894년 이 동네 출신의 동학군 손행권이 동학 의병들을 훈련시킨 곳으로 구전되고 있다....
1860년 최제우가 창도한 동학을 3세 교주인 손병희가 1905년에 개칭한 종교. 동학(東學)은 1860년 최제우(崔濟愚)[1824~1864]에 의해 창도된 신흥종교로 서학(西學)에 대칭하는 이름이다. 당시의 정세는 어린 헌종이 즉위하여 정권다툼이 극에 달했고 유교와 불교는 부패하여 백성을 구제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일본을 비롯한 외세의 간섭으로 국운이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