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덕리 상덕마을 대동계 날, 우리는 상덕노인회관에서 마을 어른들을 만나 상덕마을의 이모저모에 관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마을 어른들은 6·25전쟁 당시 다리를 다쳐 지금까지 불편함을 감수하고 살아가고 있는 최인환 할아버지와 그의 아내 조금년 할머니를 가리키며 삼덕리의 자랑거리라고 말하였다. 둘 다 삼덕리에서 태어나서 자랐고, 올해 결혼한 지 60주년이 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삼덕리를 구성하는 마을 중 상덕마을은 단연 화합이 잘 되기로 유명한 곳이다. 2009년을 마무리하는 대동계가 열린다는 소문을 듣고 상덕노인회관으로 찾아가 보았다. 지숙현 할머니가 마을 사람들의 화합을 다지는 대동계와 연반계에 대해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자세하게 알려주었다. 지숙현 할머니 남편인 이상일 할아버지도 옆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