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읍 석장리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석장리에서 살고 있는 이정수 할아버지는 용몽리 농요로 2003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가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민요는 그의 삶 속에 들어와 있었다. 그 시절 사진 찍기를 좋아하며 풍류를 즐겼던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그는 소리로 풍류를 즐겼던 것이다. 생활 속에서 묻어 나오는 흥겨운 노랫가락이야말로 그를 즐겁게 살도록 해 주는 삶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