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언신을 시조로 하고, 박예생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함양박씨(咸陽朴氏)는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의 30세손으로 신라 제54대 경명왕의 셋째 아들인 박언신(朴彦信)의 정통 후손이다. 경명왕이 여덟 왕자에게 각기 분종할 때 셋째 박언신이 속함대군(速咸大君)에 봉해졌기 때문에 그를 중시조로 삼았다. 이후 세계(世系)가 실전(失傳)되어 고려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