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한원진이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평산리 통산마을의 봉서암과 장암, 별학암을 노래한 칠언절구의 한시. 한원진(韓元震)[1682~1751]의 본관은 청주(淸州)이고, 자는 덕소(德昭), 호는 남당(南塘)이다. 송시열(宋時烈)과 권상하(權尙夏)의 학통을 이어 정통 주자학의 입장을 충실히 계승·발전시켰으며, 권상하 문하의 강문8학사(江門八學士) 중 한 사람으로 호락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