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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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예부터 고인돌과 같은 큰 바위가 있어 고라미, 고래미, 고암이라고 하였다. 한자의 뜻으로 보아도 ‘옛 돌’이지만 이두식으로 읽어도 ‘고인돌’의 ‘고’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조선 말 제천군 현좌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도상리(道峠里)·운전리(雲田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읍내면 고암리가 되었고, 1940년 제천읍 고암리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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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삼척(三陟). 본명은 김상호(金尙鎬), 자는 경륙(景六), 호는 백우(白愚). 아버지는 김병규(金丙奎)이다. 김상태(金尙台)[1862~1911]는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 남천리에서 태어났으며, 장성한 후 영월의 옥동으로 이주하였다. 단발령 이후 이강년(李康秊)과 함께 의병에 참여하였고, 호좌의진이 북상한 이후 유인석(柳麟錫)을 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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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고암동에 있는 개항기 애국지사의 묘역. 제천시 고암동 산28-9번지, 일명 고래미 장골에 위치한다. 제천 시내에서 영월 방면으로 국도 38호선을 타고 가다 보면 태백선 장락역 건널목이 나오는데, 순국선열 묘역(殉國先烈墓域)은 장락역 건널목을 지나 동쪽으로 800m 거리에 자리한다. 개항기 을미사변과 단발령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거의(擧義)한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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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매년 10월 초 개최되는 의병제. 제천 의병제는 제천 의병 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던 1995년, 제천 시민이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처하였을 때 목숨을 바쳐 의병을 일으켰던 자랑스러운 의병의 후예임을 널리 알리고, 의병 정신을 계승하여 그 맥을 이어 가며, 독창적인 지역 문화를 꽃피기 위하여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제천 의병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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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송산(松山), 호는 청계(淸溪), 이명은 권태준(權泰俊). 최욱영(崔旭永)[1854~1919]은 1907년(순종 1) 여름, 고종이 강제로 퇴위하고 군대가 해산되자 민긍호(閔肯鎬)[?~1908, 개항기 의병장]에 호응하여 신림(神林) 안강리(安康里)에서 의병을 모집한 뒤 여러 곳에서 일본군을 공격하였다. 후에는 이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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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제천 시내 남쪽 화산[일명 남산, 곰배산, 갈매, 곶매] 밑에 터를 잡은 마을이므로 화산이라 하였다. 마을 뒷산에 진달래꽃이 많아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 제천군 현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서당리와 사천리 등이 통합되어 읍내면 화산리가 되었다. 1940년 제천읍에 편입되었고 사천리는 영천동으로 동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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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마을에 검은 빛깔의 오석(烏石)이 많고 진주 강씨 세거지에 ‘현암(玄巖)’이라는 글자를 새긴 오석이 있으므로 붙인 이름이다. 새김글은 조선 명종 때 진주 강씨 후손이 기묘사화 때 모해를 받아 흑석동에 낙향하여 새긴 것으로 전해 온다. 『한국지명총람』에 “흑석리는 검은 빛깔의 돌이 많으므로 검은돌 또는 흑석이라 하였다.”라는 기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