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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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淵谷里古墳 |
영어음역 | Yeongok-ri Gobun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 in Yeongok-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연곡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강민식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198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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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연곡리 |
성격 | 고분 |
양식 | 적석고분[분구묘] |
크기(높이, 지름) | 2m[높이]|2m[지름] |
소유자 | 국유[수몰 지구] |
관리자 | 국유[수몰 지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연곡리에 있던 삼국 시대의 고분.
[위치]
연곡리 고분은 한수면 소재지에서 청풍문화재단지로 향하는 지방도 597호선을 따라 가다가 청풍초중학교 직전 제천시 청풍면 신리(新里) 방면으로 들어서면서 광의리에 이르기 직전 오른쪽 강 쪽에 해당한다. 비봉산[531m]의 북쪽 하안에 해당하나 현재 수몰되어 흔적을 확인할 수 없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연곡리 고분은 1982년 충주댐 수몰 지구 문화 유적 발굴 조사를 통해 유구의 전모가 확인되었다. 유적은 주위의 논 사이에 길이 175㎝, 폭 75㎝, 높이 200㎝ 크기의 봉분이 남아 있었는데, 조사 결과 약 80㎝~1m 두께의 점토 판축 위에 묘광을 조성하고 돌을 돌려 마감한 후 봉분을 성축한 구조였음이 확인되었다.
[형태]
주변의 적석총[즙석봉토분]이 강안 충적 대지를 그대로 활용한 데 비해 연곡리 고분은 봉분 중앙에 길이 2.9~3m, 폭 2~2.2m, 두께 0.8~1m 크기의 네모꼴 점토 판축을 한 위에 묘광을 조성한 후 길이 30㎝ 내외의 돌을 이용하여 직경 4m 크기의 구획을 설정한 형식이다. 묘곽 위에 봉분을 조성하여 마무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분의 중앙부가 도굴로 크게 파괴되었으며 출토 유물은 빈약한 편이다.
[출토 유물]
발굴 과정에서 고구려 계통의 백색 토기편이 수습되었다. 봉분의 북쪽 끝부분에서는 고분의 일부가 훼손된 채로 통일 신라 시대의 골호가 출토되었다.
[현황]
연곡리 고분은 현재 수몰되어 현황을 확인할 수 없다.
[의의와 평가]
남한강 상류 지역에서 확인된 다른 적석총[즙석봉토분]과는 달리 인위적인 점토 판축 위에 묘광을 조성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돌을 둘러쌓은 특이한 형식을 보인다. 연곡리 고분 내에서 출토된 백색 토기편을 통해 고구려 계통의 문화 유입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유적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