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장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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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매년 음력 10월에 집안의 여러 신들에게 떡과 술을 올리며 안녕을 기원하는 고사.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전승되는 가을고사는 대표적인 가신신앙의 하나로 시월 상달 고사, ‘가을떡’ 하는 날 등으로도 불린다. 가을고사는 음력 10월 중 ‘손 없는 날’에 지내는데 말날, 돼지날, 소날, 그믐, 9일, 10일, 20일 등 집안마다 고사 지내는 날이 다르다.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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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 동탄동을 경유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서 서울특별시 마포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 지방도로. 국가지원 지방도 제23호선은 천안~서울선이라고 불린다. 대부분의 구간이 경부고속도로와 평행하고, 영동대교 북단부터 가양대교 북단까지는 강변북로와 중복된다. 「대통령령 제15124호」에서 국가지원지방도 제23호선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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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외부의 부정한 것을 막아 준다고 믿는 가신. 문신은 일반적으로 대문으로 들락거릴 수 있는 잡귀나 부정 등 액살(厄煞)을 막아주거나 복을 들여오는 구실을 한다고 믿는다. 문간신, 문전신, 수문신, 문장군, 문간대감 등으로도 불린다. 문신은 특별한 신체가 없지만 문 위에 엄나무나 소코뚜레 등을 걸어 놓거나 문에 그림이나 글씨를 붙여 놓기도 한다. 이는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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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정에서 아기의 출생과 성장 등을 관장한다고 모시는 가신. 삼신은 자손의 점지, 출생과 건강을 관장하는 신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자손의 건강과 발복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석과 함께 모셔지기도 한다. 경기도 화성 지역의 삼신은 삼신주머니 형태로 나타난다. 주머니 안에는 햅쌀을 넣어두고 칠월칠석 때 꺼내 밥을 지어 먹었으며, 시월 상달고사 때 시루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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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정에서 집안 재물을 관장한다고 믿어져 모셔지는 가신. 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모시는 업은 구렁이, 두꺼비, 족제비, 돼지, 사람 등이 있다. 업은 재물을 가져다 준다고 믿기 때문에 이 업이 집에 들어와 오랫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짚가리를 만들어 놓는다. 이를 업주가리, 업가리라고 한다. 업가리는 대체로 터줏가리 옆에 있는 경우가 많고 업가리 속에 벼나 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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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소와 말을 관장한다고 믿어지는 가신. 우마신은 말이나 소 등 가축이 번성하고 병이 걸리지 않도록 외양간을 지켜주는 신으로 인식되며, 외양간이나 마구간에 자리잡고 있다. 예전에는 소나 말을 귀하게 여겨 정월의 첫 소날[丑日]이나 말날[午日]에 소와 말을 잘 대접하며 위로하였다. 이는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시월(十月) 오일(午日) 조에도 기록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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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가족들의 건강과 안위를 관장하며 장독대에 깃들어 있다는 믿어지는 가신. 장독대는 간장, 된장, 고추장 등을 담은 독을 두는 곳으로 주로 집 뒤란[집 뒤 울타리의 안]이나 마당에 있다. 집 뒤란에 장독대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철륭, 칠성, 장독신 등 가신도 더불어 그곳에 위치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장독신은 대체로 철륭, 지신, 터주, 칠성과 혼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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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정에서 집의 우환을 없애고, 가정의 안위를 지켜준다고 여겨 모시는 가신. 가정에서 가신으로 모셔지는 조상은 일반적인 기제사에서 모셔지는 조상과는 다르다. 가신으로 좌정된 조상은 몇 대 조상인지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조상들 중 한 분이 특별히 가정의 안위를 보살펴 주기 위해 후손들 가까이 좌정한 것이라 인식되며, 주로 무당들의 공수에 의해 모셔진다. 경기도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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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정월고사나 가을고사를 지낼 때, 혹은 차를 새로 샀을 때 자동차 앞에 제물을 차려 놓고 안전과 무사 운행을 기원하는 고사. 차고사는 현대에 와서 생겨난 고사 형태이다. 과거에는 소나 말에 고사를 지냈다면 현대에는 자동차에 고사를 지내는 것으로 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는 정월고사나 가을고사를 지낼 때 차고사도 함께 지내며 시루는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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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가정에서 집터를 지켜주고 집안의 평안을 관장한다고 믿어지는 가신.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모시는 터주는 집터를 관장하는 신으로 대부분 가옥의 뒤뜰이나 장독대 근처에 항아리 위에 짚가리를 씌운 형태로 봉안되어 있다. 그런데 간혹 안에 항아리 없이 짚으로만 상투를 틀고 기둥 없이 세워 놓은 터주의 형태도 볼 수 있다. 터줏가리는 가을고사를 전후하여 일 년에 한 번 바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