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읍 세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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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형성되어 전승되고 있는 전통 생활양식과 문화. 민속은 세시풍속, 일생의례 뿐만 아니라 의식주와 같은 생활양식, 환경에 적응한 기술 전승과 농업, 어업, 염엄 등의 생업활동 등 공동체가 전승해 온 생활문화, 전통문화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따라서 민속이라는 언어 속에는 포괄적이며 다양하고 한 두 문장으로는 정의할 수 없는 함의가 담겨져 있다.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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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주를 시조로 하고 박찬을 입향조로 하는 경기도 화성시의 세거 성씨. 반남 박씨 시조는 고려 시대에 반남[지금의 전라남도 나주시 반남면] 지역 호장을 지낸 박응주(朴應珠)이다. 박혁거세의 후손으로 생각되나 계보가 확인되지는 않는다. 반남 박씨는 박응주 이후 오랜 기간 반남 지역의 향직을 맡은 것으로 보이며, 조선 건국 이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주요 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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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지역의 가정에서 집안에서 최고의 신으로 인식되는 가신. 경기도 화성 지역에서 모시는 성주는 집안의 최고신으로 상량이나 대들보, 상기둥 등에 다양한 형태로 봉안되는데, 대부분 성주대[창호지로 싼 막대기]에 창호지를 주름잡아 매달아 놓은 형태다. 성주는 집을 지을 때, 이사를 했을 때, 혹은 집에서 굿을 할 때 무당의 점지에 의해 모셔진다. 보통 성주굿을 할 때 성주시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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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시에서 음력 팔월 보름에 지내는 명절. 음력 팔월 보름날을 추석·한가위 등으로 부른다. 설날과 추석에는 타지에 나가 있던 가족들이 모두 모여 햇곡식으로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에게 제를 올린다. 『삼국사기』를 비롯해 여러 문헌에 추석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추석을 즐겼음을 알 수 있다. 송편이 추석을 대표하는 절식이라 할 수 있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