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평촌리에 있는 김창휘(金昌輝)의 효행을 기리는 비. 조선 순조 때 효자 통정대부(通政大夫) 용양위부호군(龍驤衛副護軍) 김창휘는 아버지의 변을 맛보며 병환을 8년 동안 살폈고, 아버지의 병세가 위급하자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흘려 넣어 병중의 아버지가 1년을 더 살도록 했다. 그의 효행이 알려지자 조정에서 벼슬을 내렸다. 1941년 고을 사람들과 후손들이 뜻...
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에 속하는 법정리. ‘평촌(坪村)’이라는 명칭은 버드리마을 앞의 큰들에서 비롯한 이름이라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평촌동, 반월동(伴月洞), 중이동(中梨洞) 일부가 통합되어 청암면 평촌리가 되었다. 동북쪽으로 하동저수지가 펼쳐져 있고, 그 너머로 지리산 삼신봉에서 뻗어 나온 칠성봉 줄기가 이어진다. 횡천강 줄기가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흐르고 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