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맹산
-
경상남도 하동군이 표현된 옛 지도. 고지도는 옛 사람들이 공간을 축소하여 문자와 부호, 색채로써 평면도 상에 재현한 그림이다. 이것은 당시의 공간적 지리정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지리 인식과 세계관, 그리고 지도가 표현된 당시의 사회경제적 배경 등을 알 수 있는 중요한 기록 유산이자 문화유산이다. 옛 지도 속에 표현된 하동의 모습을 해독하는 일은 당시의 하동에 대한 산수의 지형지세...
-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분포하는 주변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지형. 하동군은 지리산지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옥종면~횡천면~고전면을 경계로 서쪽의 지리산지와 동쪽의 구릉성 산지로 구분된다. 하동군 북서부는 1,000m급의 산지가 발달해 있다. 그러나 지리산 영역 바깥에 해당되는 남동부의 산지들은 500~600m 이하의 산지들이며 하동군 금남면과 진교면 경계에 있는 금오산[849...
-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과 진교면 경계에 있는 이맹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맹산 전설」은 산 정상에 있는 못에 사는 이무기 때문에 마을 사람이 눈이 멀게 된다고 하여 이맹산이라 하였고, 불에 달군 돌을 못에 넣어서 이무기를 쫓아냄으로써 맹인이 눈을 뜨자 왕명으로 이명산으로 개칭하였다는 괴물퇴치담이자 지명유래담이다. 1996년 하동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하동군지』에...
-
경상남도 하동군 북천면·양보면 및 사천시 곤양면에 걸쳐 있는 산. 이명산은 달리 이맹산이라고도 한다. ‘맹인을 다스린다’ 또는 ‘밝음을 다스린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으로, 이와 관련하여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이맹산은 동경(東京)[지금의 경주]의 비보산인데, 산 정상의 용못[龍池]에 용이 살고 있으며, 이 용못 때문에 동경에서 맹인이 많이 태어난다는 소문이 돌았다....
-
경상남도 하동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인문지리적 요소. 1. 지리적 위치 하동군은 북위 35° 19′에서 34° 55′, 동경 127° 56′에서 127° 35′에 걸쳐있으며, 경상남도에서 가장 서남쪽에 위치한다. 면적은 675.5㎢로서 경상남도의 6.4%를 차지하고 있다. 동서 간 28㎞, 남북 간 44㎞이다. 지리적 입지는, 북쪽으로 백두대간의 종점인 지리산을 등지고, 남쪽으로...
-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에서 민다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진교 민다리 놓은 이야기」는 이맹산에서 쫓겨난 용이 숨었다고 하여 놓은 다리가 비에 떠내려가자 도승이 금오산 부부 바위 두 개를 밀고 와서 다리를 놓게 되어 ‘민다리’라고 하였고, 이무기가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르기 위해 하늘로 사다리를 놓았던 곳이라 하여 ‘미르다리’라고 하였다는 지명유래담이다. 2004년...
-
경상남도의 서남부에 위치한 군. 하동군은 북위 35° 19′에서 34° 55′, 동경 127° 56′에서 127°35′에 걸쳐 있으며, 경상남도에서 가장 서남쪽에 위치한다. 하동군의 면적은 675.5㎢로서 경상남도의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크기는 동서 간 28㎞, 남북 간 44㎞로 지리산을 경계로 남북으로 길게 펼쳐져 있다. 하동 지역은 선사 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