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 홍우녕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홍우녕(洪禹寧)[1660~1717]은 본관이 남양(南陽)이며, 호는 정와(靜窩)이다. 1684년(숙종 10) 문과에 급제한 뒤 여러 관직을 거쳐 1714년(숙종 40) 경상도관찰사 겸 수군절도병마사로 부임하였다. 홍우녕은 1716년(숙종 42) 흉년이 들어 민생이 도탄에 빠지자, 조정에 구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