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하대관의 문집. 『괴와집(愧窩集)』은 서문이나 발문이 없어 필사자가 누구며 언제 필사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분권되지 않은 1책의 필사본으로 분량은 모두 139장이다. 표제는 괴와집(愧窩集)이다. 책의 크기는 가로 20.7㎝, 세로 29.3㎝이다. 목록과 서문 및 발문은 없다. 현재 하대관(河大觀)[1698~1776]의 방계 후손인 하유집이 소...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법대리에 있는 김사봉 처 점화의 열행을 기리는 비. 조선 성종 때인 1400년경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살았던 김사봉의 처 점화(占化)가 집안에 침입한 도적떼들에게 겁탈 당할 위기에 처하자, 완강하게 항거하며 머리를 바위에 부딪치며 죽을 각오로 저항하니 도적들이 물러났다. 그러나 그녀는 도적들의 손에 더렵혀진 유방을 잘라 자결하고 말았다. 이에 조정에서 그...
경상남도 하동 출신의 문인 하우선(河禹善)의 문집. 하우선(河禹善)[1894~1975]의 자는 자도(子導), 호는 담헌(澹軒)이다. 1977년에 하우선의 손자 하유집(河有楫)이 집안에 간직하고 있던 유문(遺文)을 모아서 『담헌집(澹軒集)』을 간행하였다. 서문은 이가원(李稼源)이 쓰고 발문(跋文)은 이장한(李章漢)과 정태수(鄭泰秀)가 썼다. 11권 4책의 필사본(筆寫本)이며, 표제(...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에 있는 김성일(金誠一)의 유허지. 학봉(鶴峰) 김성일[1538~1593]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인 1592년 4월 11일 경상우도병마절도사로 임명되었다. 전쟁이 터지자 초유사(招諭使)가 되어 흩어진 관병을 수습하고 경상도 일대의 의병을 일으키는 데 진력하였다. 이어 경상우도관찰사로 임명되자, 왜군의 호남 진출로가 되는 진주성 방어 전략을 지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