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전시 체제 하에서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일어난 징용 반대 투쟁. 1944년 일어난 대왕산 죽창의거(大旺山竹槍義擧)는 ‘경산 결심대(決心隊)의 강제동원 거부투쟁’으로 일컬어지는 경산 지역의 대표 항일 투쟁이다. 일제는 태평양전쟁 개전 이래 많은 젊은이들을 전장터로 끌고 갔다. 그런 가운데 직접적 항쟁을 통해 일제에 저항하게 되는데, 대왕산 죽창의거도 그 중 하나이다....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송수답(宋水畓)[1919~1994]은 일제의 강제징용에 대항하여 경산 지역에서 일어난 결심대(決心隊)의 대왕산 죽창의거(大王山竹槍義擧) 때 제1소대원으로 활약하였다. 송수답은 1919년 12월 6일 경상북도 경산군 남산면 사월리 156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여산(礪山)이다. 아버지는 송태수(宋台壽)이며,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