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1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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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光州-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45[궁동 18-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선화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8년 1월 12일 - 광주MBC 옛터 5.18 사적지 제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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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64년 - 한국문화방송 광주 개국[라디오]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0년 - 호남텔레비전[HBC TV] 개국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71년 - 호남텔레비전에서 한국문화방송 광주를 인수 병합하고, 광주문화방송으로 변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8년 - 광주문화방송 이전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89년 - 광주MBC 옛터 매각 |
소재지 | 김재규경찰학원 광주캠퍼스 -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145[궁동 18-1] |
성격 | 사옥 |
문화재 지정 번호 | 5.18 사적지 제7호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궁동에 있었던 광주문화방송 사옥.
[개설]
1980년 5월 20일 「계엄일지」에는 금남로에 시민 7만여 명이 모였다고 기록될 만큼 많은 시민들이 모여 계엄군과 공방전을 벌였다. 5월 18일 무자비한 계엄군의 시위대 진압은 5월 20일까지 계속되었고, 성난 광주 시민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항의하였다. 시민들은 "광주에서 물러가라"고 외쳤고, 손에 각자 삽· 낫· 곡괭이· 각목 등을 들고 애국가를 부르면서 시위대 수천 명이 금남로에 접근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방송에서는 광주의 상황이 단 한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계엄 당국의 발표만 되풀이되었고, 오락 프로그램이 방영되었다. 이에 성난 광주 시민들은 광주문화방송[광주MBC]으로 몰려들었다. 5월 20일 밤 10시경 광주MBC 부근에서 폭음과 함께 불기둥이 하늘로 치솟았고, 광주MBC가 불길에 휩싸였다. 건물 뒤쪽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다. 광주MBC가 불타는 동안 사방에서 시위 군중들이 모여들었다. 불길은 새벽 1시쯤 수그러들었고, 새벽 4시에 완전히 꺼졌다.
광주MBC는 6월 5일 긴급복구 상태에서 오전 5시부터 비아송신소 임시 스튜디오에서 서울MBC 프로그램을 수신 중계하였으며, 6월 9일 금남로5가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개시하였다. 7월 5일에는 TV 지역뉴스 방송을 개시하였다. 사옥은 1981년 3월 25일 복구되었다.
[변천]
1987년 광주직할시 서구 월산동[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신사옥 착공에 들어가 1988년 이전하였으며, 1989년 구 사옥을 매각 처분하였다.
[위치]
현재 광주MBC 옛터에는 김재규경찰학교 광주캠퍼스가 들어서 있다. 맞은편에 전남여자고등학교가 있다.
[현황]
광주MBC 옛터는 김재규경찰학원에서 활용 중이다.
[의의와 평가]
사실대로 보도하지 않은 언론에 시민들이 거세게 항의하며 바른 언론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