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06년 광주 지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근대 금융기관. 광주농공은행(光州農工銀行)은 농업과 공업 등 산업 부문에 대한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특수 은행으로서, 광주 지역에서 본격적인 근대 은행의 출현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서 발원하여 서구 유촌동에서 광주천으로 합류하는 복개된 지류하천. 고려시대 성지순례를 하던 스님들이 머무는 여관의 명칭은 미륵, 극락, 보살 등의 불교용어를 사용하였다. 당시 광주천 하류 서창마을에 극락원이라는 여관이 있어서 이 일대의 영산강을 극락강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극락천의 명칭도 '극락'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에 있는 음식점이 밀집된 음식특화거리. 1990년대 개발된 광주광역시 서구의 대표적인 택지지구인 금호1동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를 갖춘 음식거리가 형성되었다. 이 음식거리를 금호동 음식특화거리라고 한다....
-
광주광역시 동구 용산동에 있는 산. 노적봉(露積峯)은 동구 용산동 화산마을 서남쪽에 있는 높이 235.6m의 산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에서 발원하여 청풍동, 망월동, 장등동, 운정동을 지나 증암천과 합류하는 지방 하천. 1912년 광주군 상대곡면, 하대곡면, 석저면이 1914년 석곡면으로 통합되어, 오늘날 석곡동에 이르게 되었다. 석곡천의 명칭은 석곡면에 흐른 하천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도동에 있는 산. 『광주지』[1964]에 석문산(石門山)은 신선봉(神仙峰)에서 내려온다고 하였다. 전라남도 장성군 수연산(秀蓮山)으로부터 칠봉산(七峯山)으로 내려와 그 중 삼룡산(三龍山)에 이르러 다시 염불산(念佛山)과 신선봉으로 갈라져 신선봉이 석문산으로 이어진다고 하였다. 광산구 도야산 아래 동촌마을 뒷등에 ‘석문(石門)’이란 지명이 있는데 ‘골몰’이라고도...
-
광주광역시 남구 행암동에 있는 태양광 에너지 마을. 신효천마을은 국내 최초의 대단위 태양광 주택단지로 알려진 곳이다. 마을회관 앞에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발전량과 이산화탄소 감축량을 보여주는 전력계기판이 마을의 상징처럼 자리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에서 오리를 한약재와 함께 삶아 먹는 보양 음식. 오리는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 피부 미용, 스테미나 증진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오리를 이용한 음식으로 오리로스, 오리주물럭, 오리훈제 등이 있으며, 광주 지역에서는 오리탕을 즐겨 먹는다....
-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에 있는 위락공원. 우치공원은 호남 지방 최대의 종합 위락공원으로 동물원, 식물원, 유희시설,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광주 지역 및 전라남도 지역에는 대규모 위락시설을 갖춘 가족단위 놀이공원이 없었다. 광주광역시는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생활 향유, 휴식공간 확충 등을 위해 1987년 북구 생용동 일대를 근린공원으로 지정하...
-
광주광역시 북구 운정동을 흐르는 하천. 운정천은 북구 운정동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흘러 석곡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
광주광역시 북구 장등동에서 발원하여 망월동에서 석곡천으로 합류하는 하천. 장등천의 명칭은 장등동을 흐르는 하천이라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장등동은 사방에 100m 이상의 크고 작은 산들이 있는데, 이 때문에 긴 산등성이 밑이라 하여 장등이라 하였다....
-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에 있는 근린공원. 전평제근린공원은 오래 전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축조된 곳으로 개금산과 백마산 사이에 자리한다. 도심외곽에 있어 한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매월호수라고도 불린다....
-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과 풍암동, 남구 주월동에 걸쳐 있는 근린공원. 중앙공원은 광주광역시 중심부에 자리한 대규모 공원으로 도심 속의 거대한 숲으로 이루어진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그동안 수차례의 크고 작은 개발계획이 논의되었으나 무산되었었고, 최근 도시공원일몰제의 적용으로 인해 새롭게 개발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과 남구 주월동에 걸쳐 있는 산. 짚봉산의 명칭은 옛날 기우제를 지내는 산을 이르던 제봉산(霽峰山)에서 유래하였다. 남구 포충사 뒤편에도 고경명(高敬命)의 호 제봉(霽峰)에서 유래된 제봉산[164m]이라는 산이 있다. 인근 지역에 같은 이름의 산이 있어서 ‘제’ 자를 ‘짚’ 자로 바꾸어 짚봉산으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한국지명총람』13-전남편1[1982]에...
-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동에 있었던 산. 태봉산은 신안동에 있었던 높이 52m의 작은 산으로, 인조의 아들 용성대군의 태를 묻었던 산이다. 태봉산을 헐어내어 경양방죽을 메우는 데 사용하였고 지금은 태봉산유래비만 남아 있다....
-
무등산에서 발원하여 광주광역시 북구 금곡동을 흐르는 하천. 풍암천(楓巖川)의 명칭은 인근에 있는 풍암정과 풍암제[풍암저수지]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풍암'이라는 이름은 풍암정을 지은 김덕보(金德普)[1571~1627]의 호인 '풍암'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동에 있는 산. 한새봉은 일곡동 북서쪽에 있는 높이 148.3m의 산으로, 산이름은 황새를 지칭하는 단어인 한새와 관련된 지명으로 보인다....
-
광주광역시 남구 임암동과 서구 풍암동에 걸쳐 있는 산. 화방산은 높이 214.8m의 산으로, 산모양이 꽃봉오리와 같이 생겼다 하여 ‘꽃뫼봉'이라고 하였다. 화방산 서쪽은 선사 유물들이 산포하고 있는 오래된 주거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