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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임씨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1521
한자 善山林氏
영어의미역 Seonsan Im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집필자 김용만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입향시기/연도 신라 말
성씨시조 임양저(林良貯)
입향시조 임양저(林良貯)

[정의]

임양저를 시조이자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구미 지역의 세거 성씨.

[개설]

선산은 신라 눌지왕 때 일선군(一善郡)이라 칭하였고, 614년(진평왕 36) 주(州)로 승격되었지만 687년(신문왕 7)에 폐지되었다. 757년(경덕왕 16) 숭선군(崇善郡)으로 이름을 고쳤으며, 995년(성종 14)에 다시 선주(善州)로 고쳤고, 1018년(현종 9) 상주의 속주가 되었다. 1143년(인종 21)에 일선현으로 강등되었다가 다시 지선주군사(知善州郡事)로 승격되었다. 1413년(태종 13)에 선산군이 되었고 2년 뒤 도호부로 승격되었다.

[연원]

중국 태원 지방의 임온(林蘊)을 득성조(得姓祖)로, 당나라에서 화를 피해 신라에 와 귀화함으로써 임(林)씨의 뿌리를 내린 팔학사 중의 한 사람인 임팔급(林八及)을 동도조(東渡祖)로 받들고 있다. 전국의 임씨는 1975년 경제기획원 조사에서 총 11만 4천 호, 본관 수가 30여 개로서 국내 성씨 중 10위권 안에 드는 대성(大姓)이지만 모두 한 뿌리라고 믿고 있다.

선산임씨는 선산을 본관으로 쓰면서도 정작 뿌리는 전라남도에 있다. 영암·해남·강진·무안 등 주로 전라남도 서남부에 오랫동안 자리 잡아 살면서 그 고장의 명문으로 꼽혀 왔다. 현재도 전국의 종친 3천여 가구 중 8할 이상이 이곳 일대에 분포되어 있다.

[입향경위]

임양저(林良貯)경순왕의 손서(孫壻)이자 중랑장(中郞將)이었다. 고려에 귀순하는 것이 부당함을 간언하였다가 경순왕의 노여움을 사서 선산으로 유배돼 그곳에서 여생을 보내면서 뿌리를 내림으로써 선산을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고 족보에 전한다. 따라서 선산임씨의 역사는 1천 년이 넘는 셈이다. 임씨 중에서도 제일 오래되었으며, 『임씨요람』에도 ‘선임관향(先任貫鄕)’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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