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년(중종 5) 이행이 구미 지역을 유람하며 지은 한시. 이행은 조선 중종 때의 문신이다. 자는 택지(擇之), 호는 용재(容齋)·창택어수(滄澤漁水)·청학도인(靑鶴道人)이다. 갑자사화 때 폐비 윤씨의 복위를 반대하다가 유배되었으나, 기묘사화 후 입조(入朝)하여 대제학, 이조판서, 우의정 등을 지냈다. 1634년 간행된 이행의 문집 『용재집(容齋集)』 중 권7에 1510년 이행이...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진주. 자는 고부(叩夫), 호는 운수당(雲水堂). 아버지는 현령 하계문(河繼文)이며, 경질공(景質公) 김지경(金之慶)의 사위로, 신곡(新谷)에 내거(來居)하였다. 1477년(성종 8) 생원시·진사시 양시에 합격하고 1483년(성종 14)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藝文館檢閱)·사간원정언(司諫院正言)을 지냈다. 1489년(성종 20) 예조좌랑으로서 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