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소
-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가 낮은 지형 형태.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보통 그 지역의 지명이나 전설과 관련된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장고개와 같이 주민 생활과 관련되어져 이름이 붙여진 경우도 있다. 고개와 관련된 지명으로는 재, 치, 티 등이 있다. 『공주지명지』를 중심으로 살펴 본 공주의 고개는 대략 190여 곳으로 파악되는데...
-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함을 유지하고 구성원의 화목을 도모하려고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니는 신앙체계. 마을신앙은 마을 의례 문화에서 제일 잘 나타난다. 한 마을만이 독립적으로 치르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여러 마을이 서로 합하여 마을 의례를 치른다. 그 의례의 자리와 형태로는 마을 입지의 배경이 되는 산을 모시는 산신제, 마을의 입구를 지키는 장승·...
-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고마나루 또는 웅진(熊津)이라 하였다.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외약리, 용당리, 박산리, 서혈동, 한산리, 송산리, 하봉촌 일부를 병합하여 용당주읍(龍堂州邑)이라 하고 주외면에 편입되었다. 1938년 주외면이 폐지되면서 공주읍에 편입되어 용당정(龍堂町)이 되었다. 1947년...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백제시대의 고분군. 웅진동 고분군은 송산리 고분군과 더불어 백제시대의 고분군 지역으로 일찍부터 주목되었다. 이 일대에서는 1960년대 말 수습 조사된 박산소 고분군을 제외하고도 3번의 발굴 조사가 진행되었다. 1979년 웅진동 산610-1번지를 포함한 지역에서 조사된 것을 웅진동 고분군(1), 1989년 수습 조사된 것을 웅진동...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서 정월 열나흗날 남·여 장승을 합궁시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냈던 마을 제사. 1947년 일본식 지명 표기를 고치는 과정에서 용당리(龍堂里)에서 웅진동으로 변경하였으며, 웅진동은 주외면(州外面) 11구의 하나로 남부면(南部面)의 외약리(外若里), 용당리(龍堂里), 박산리(朴山里), 서혈동(西穴洞), 한산리(韓山里), 소정리(小亭里),...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에 있는 산. 한산은 두리봉 또는 두루봉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데 봉우리가 둥글며 매우 높게 빼어나 있어 이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산 아래 한씨의 묘가 있다는 한산소라 불리는 마을이 있는데, 이 명칭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금강은 공주시가지를 관류하며 역암층과 단층대의 영향을 받아 연미산 부근에서 북서 방향에서 남서...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한산소 한산(韓山)에 있는 시대 미상의 토축 산성. 한산(韓山)은 해발 121m의 나지막한 야산으로, 한산을 속칭 ‘성뫼’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산성이 오래전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산성의 축조 시기는 전혀 알 수 없다. 관련 기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발굴 조사도 이루어지지 않아 축조 시기를 판단할 수 있는 자료가 전무하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