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관기리에 있는 장학 재단.

[설립 목적]

상록수 장학재단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으로 인해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가정 및 사회, 국가의 발전에 있어 교육이 가장 기본이 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김천시 대덕면에서 출생하여 경기도 부천시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 에스씨엘을 창업한 이상춘 대표가 2007년 12월 17일 재단 정관을 제정하고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였다. 2008년 4월 8일 경상북도 교육청으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얻어 같은 해 5월 2일 상록수 장학재단 법인 등기를 완료하였다. 7월 1일 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장학금 지급 규정을 제정하였으며 이상춘이 이사장으로 취임하였다. 2009년 7월 1일 이상춘 이사장은 임대용 부동산 105억 원을 출연하였다. 같은 해 7월 31일 김천시와 부천시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2명에게 장학금 1200만 원을 지급하였다. 이후 꾸준히 지급대상 인원을 늘려서 2019년까지 대학생을 포함하여 2,197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급을 지급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출연금의 이자 수입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여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300만 원 이내, 중·고등학생에게 100만 원 이내의 장학금을 2회에 걸쳐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은 1년 단위로 하고 매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선발된 학생에게 합숙 훈련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수성(守成)하고, 국내 산업 시찰을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주며 그들이 왜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도록 산교육을 시키고 있다. 우수한 학생에게는 세계적 인재로 성장하여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기 위해 해외 배낭여행과 해외 유학 경비 일체를 지원해 주고 있다.

[현황]

상록수 장학재단 사무소는 김천시에 두고 있으나, 현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에스씨엘 내에 운영팀, 관리팀, 업무팀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재단 이사는 이사장을 포함하여 7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원은 자문 위원 4명, 후원회 임원 3명, 운영 위원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9년부터 2020년까지 2,352명에 대하여 38억 5565만 8천원을 지급하였으며 2020년에는 중고등학생 124명과 대학생 31명 등 총 155명에게 3억 8천 520만 8천원을 지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