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성척골 아래 위치한 안산과 조산에 얽힌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성재에는 성척골이라는 골짜기가 있는데, 성척골에는 옛날에 토고사라는 절이 있어서 ‘토고졸’이라고도 부른다. 성재에서 남서쪽으로 뻗힌 잔등의 끝부분을 안산이라 하고, 마을 남쪽 앞의 300m 지점에 있는 조그마한 동산을 조산이라 한다. 성척골과 안산, 조...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전승되는 치마에 대한 여성들의 정서를 노래한 사물 타령요. 「치마 노래」는 여자를 상징하는 치마를 소재로 하여 치마에서 연상되는 언어와 이미지를 연결해 노래를 엮고 있다. 거창에서 전하는 「치마 노래」는 “어허 그 처매 보기 좋네 이 처매가 이래도”로 시작해 여성의 여러 가지 역할을 열거한다. 즉, 치마는 여성이 되며, 충신·열녀 또는 효도...
-
1906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대야리 출신 문인 정시수의 시문집. 『금천문집(琴川文集)』의 저자 정시수(鄭時修)[1601~1647]는 자가 경수(敬叟), 호는 금천(琴川), 본관은 동래(東萊)이다. 아버지는 충의위(忠義衛) 정기진(鄭起震)이고, 어머니는 나주(羅州) 임씨(林氏) 임택민(林澤民)의 딸이다. 동계(桐溪) 정온(鄭蘊)과 용주(龍洲) 조경(趙絅)에게...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고가를 둔 동래 정씨 판결사공 정응두, 산수정공 정형초, 수재공 정수연의 행적을 기록한 책. 『산수정연방록(山水亭聯芳錄)』은 개인 집안의 출판물로서 소재가 불분명하다. 집안의 사람들이 주로 나누어 가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는 그 원본을 찾을 수 없고 다만 거창 문화원에서 발간[2000]한 『향유집과 향토 사료』에 그 내용이 소개...
-
1908년에 간행된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출신의 조선 후기 문신이자 의병장 유중룡의 시문집. 유중룡(柳仲龍)[1558~1635]은 본관은 문화(文化)이며, 자는 여견(汝見), 호는 어적산인(漁適散人)이다. 아버지는 승지(承旨)에 추증된 유유춘(柳有春)이며, 어머니는 청주 경씨(淸州慶氏) 경지(慶祉)의 딸이다. 어려서는 가학으로 배우다가 자라서는 오건(吳健)에게...
-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신교는 로마 가톨릭 교회에 반발하는 16세기 종교 개혁에 의해 성립된 루터교, 장로교, 개혁파 교회, 성공회와 그 이후에 형성된 침례교, 감리교, 성결교 등 여러 종파를 총칭하는 말이다. 경상남도 거창군 지역에도 장로교, 성결교, 감리교, 침례교, 순복음교 등 다양한 교파가 활동하고 있다. 장로교(長老敎)...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일원 두 개의 구릉에 분포하는 삼국 시대 가야 고분군. 거창 무릉리 고분군은 삼국 시대 가야의 고분군으로 고분군 가운데에 있는 골까실골이란 골짜기를 기준으로 남쪽에는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Ⅰ과 북쪽에는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Ⅱ가 있다.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Ⅰ에는 모두 34기의 봉토분이, 거창 무릉리 고분군 Ⅱ에는 모두 52기의 봉토분...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황강변 하안 단구 위에 모여 있는 청동기 시대의 돌무덤들. 거창 무릉리 고인돌Ⅰ·Ⅱ·Ⅲ·Ⅳ 유적은 약 600m의 범위에 걸쳐 모두 4군데에 10여 기의 고인돌이 확인되었다. 덮개돌의 형태는 장방형, 방형 등이다. 거창 무릉리 고인돌Ⅰ·Ⅱ·Ⅲ·Ⅳ은 남하면 소재지를 지나는 국도 24호선 좌우의 하안 단구에 위치하고 있다....
-
경상남도 거창 지역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따르면 거창현(居昌縣)의 토성(土姓)[고려 시대 이래로 과거 또는 서리직을 거친 벼슬아치 집단의 성씨]으로 유(劉)·정(丁)·장(章)·신(愼)·주(朱)씨와 내성(來姓)[토박이 성씨가 아닌, 다른 고장에서 들어온 성씨]으로 최(崔)씨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 지주 계층이 지은 근대 한옥. 월헌 고가는 일제 강점기에 지은 거창 지역 지주 계층의 가옥으로,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537호]에서 분가해 나온 4형제의 집 가운데 하나이다. 규모가 작고 공간 구성이 소박한 월헌 고가는 종가에서 분가한 자손들의 초기 주거 모습과 생활상을 잘 보여...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있는 지주 계층이 건립한 근대 한옥. 근대기 20세기 초에 거창 지역 상류층 가옥의 건축 형식과 공간 구성을 잘 보여 주는 집이다. 격식을 갖춘 안채와 사랑채, 대문채 및 곳간채가 잘 남아 있어 당시의 주생활상을 살필 수 있다. 거창 무릉리 최진사 고가는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위치하고 있다. 남하면사무소에서 영서로를 따라 남으...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있는 조선 후기 양반 사대부 가옥. 무릉리 정씨 고가는 조선 후기에 장사랑(將仕郞)을 지낸 정형초(鄭滎初)[1705~1788]가 창건하고, 1924년에 중수한 가옥이다. 고가는 ㄷ자형 안채와 ㄱ자형 사랑채 및 일자형 중문채와 대문채로 구성된다. 평면 형식이 독특한 안채와 사랑채에는 조선 후기의 건축 수법과 형식이 비교적 잘 남아...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위치한 남거 신명익을 추모하는 사당. 신명익(愼溟翊)[1676~1728]의 본관은 거창(居昌). 자는 남거(南擧)이다. 거창 향임으로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 때, 정희량(鄭希亮)의 반란군이 거창으로 들어오자 반군의 기밀을 탐지하고 그 정보를 병영(兵營)에 제공하여 적을 무찌르는 데 크게 공을 세웠으나 적에게...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소속의 교회. 1934년 10월 14일에 주남선 목사가 시무하던 거창 교회에서 분립 개척하여 초대 목사로 시무한 교회이다. 당시 작은 예배당을 지었던 정봉조를 중심으로 두 번째 목조, 양철 건물을 건축했다. 남하 교회는 복음 전파의 열망으로 세워진 교회이다. 1934년 10월 14일에 주남선 목사가...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정직하고 지혜롭게 꿈을 키우는 어린이를 바라는 인간상으로 정직하고 예절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도덕인], 지혜롭게 생각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자주인], 소질 계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어린이[창조인], 환경을 깨끗이 하고 몸이 튼튼한 어린이[건강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30년 9월 1일에 남공...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에 있는 남하면의 행정을 관할하는 기관. 경상남도 거창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읍[거창읍], 11개면[주상면, 웅양면, 고제면, 북상면, 위천면, 마리면, 남상면, 남하면, 신원면, 가조면, 가북면] 중에서 남하면의 행정 사무를 맡아보는 기관이다. 남하면사무소는 행정의 능률과 주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가족 관계 등록·주민등록...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 이야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의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영천(瀯川)과 월천 쪽에서 흐르는 아월천(阿月川)이 만나 시작되는 황강(黃江)은 남하 다리를 지나 합천댐으로 도도히 흐르고 있는데, 이 강의 동북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 동래 정씨가 500여 년 동안 터 잡고 살아온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이다. 마을 뒷산에 옛 무덤이 많다...
-
조선 후기 무신란 때에 공을 세운 경상남도 거창 출신의 의병. 본관은 거창(居昌)이고 자는 남거(南擧), 호는 남강(南岡)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제용감 직장(濟用監直長) 신선명(愼善明)이고 할아버지는 신경기(愼慶祺)이다. 아버지는 신시중(愼時中)이며, 어머니는 팔거 도씨(八莒都氏)로 도진국(都鎭國)의 딸이다. 부인은 두 명으로 첫 번째 부인은 하빈 이씨(河濱李氏)로 이보(李普)의 딸...
-
정유재란 때 왜적에 저항하여 절의를 지키다가 순절한 경상남도 거창 출신의 열부. 동래 정씨(東萊鄭氏)는 신라의 전신인 사로(斯盧)의 6부 촌장 중 정씨(鄭氏)의 성을 하사받았던 취산 진지촌장(珍支村長) 지백호(智白虎)의 후손이며 동래 정씨로 분파한 것은 정회문에서부터다. 거창의 동래 정씨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의 정씨가 가장 큰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임...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학자. 정시수(鄭時修)[1601~1647]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字)는 경수(敬叟), 호(號)는 금천(琴川)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응룡(鄭應龍)이며, 할아버지는 정찬(鄭纘)이다. 아버지는 정기진(鄭起震), 어머니는 임택민(林澤民)의 딸 나주 임씨(羅州林氏)이다. 부인은 판사(判事)를 지낸 박동립(朴東立)의 딸 순천 박씨(順天朴氏)이다. 정시수...
-
조선 전기 거창 출신의 의병장. 정응두(鄭應斗)[?~1592]의 본관은 동래(東萊), 호는 추경(樞卿)이다. 아버지는 정붕(鄭鵬)이다. 정응두는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거창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1592년(선조 25)에 구로다 나가마사[黑田長政]가 이끄는 왜군이 김해성을 함락하고 경상 우병사(慶尙右兵使) 유숭인(柳崇仁)...
-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末寺). 성령산(城嶺山) 정토사(淨土寺)는 거창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고즈넉한 절이다. 정토사를 창건한 비구니 우영 승려는 어려서부터 해인사에서 수행하다가 중생을 교화할 만한 터를 찾았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밤 한 번도 본 적 없는 좋은 터에 편안하게 앉는 꿈을...
-
조선 전기 거창 출신의 문신. 정표(鄭彪)[1515~1578]의 본관은 동래(東萊), 자(字)는 문백(文伯), 호(號)는 각금정(覺今亭)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양평공(襄平公) 정종(鄭種)이며, 할아버지는 사직(司直)을 지낸 정지운(鄭智耘)이다. 아버지는 부사직(副司直)을 지낸 정성련(鄭成璉), 어머니는 증 승지(贈承旨) 윤연(尹硏)의 딸 파평 윤씨(坡平尹氏)이다. 부인은...
-
조선 후기 거창 출신의 문인. 정형진(鄭滎振)[1673~1728]의 본관은 동래(東萊)이고, 자는 여기(汝起), 호는 평암(平巖)이다. 아버지는 정시좌(鄭時佐)이며, 어머니는 별제(別提) 김연(金延)의 딸 의성김씨(義城金氏)이다. 부인은 신석문(辛碩文)의 딸 영산신씨(靈山辛氏)이다. 정형진은 1673년(현종 14)에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리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