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3월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몽석리에서 덕유산 의병과 일본 수비대가 접전한 전투. 1908년 3월 31일 거창군 가북면 몽석리에서 차운보가 이끄는 덕유산 의병 70여 명이 일본 수비대와 접전하였다. 러일 전쟁과 을사늑약의 체결로 이어지는 일제의 국권 침탈이 가속화되자 이에 반대하는 의병이 전국적으로 크게 일어났다. 거창 등의 경상남도 서부 지역에서는 덕유산과 지리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