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시기 1950년 8월 1일 경상남도 거창군의 김용 마을 주민들이 미군 전투기의 폭격으로 희생된 사건. 1950년 7월 말경 경상남도 거창 주변 지역은 북한 인민군의 점령지였으며, 미군이 대규모 폭격을 가하고 있었다. 8월 1일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양평리 김용 마을 최명금 일가족이 전란을 피해 뒷산으로 숨었다가 두 차례에 걸친 미군 전투기의 기총 사격으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