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에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소속 교회. 거창 교회는 거창과 인근 지역 기독교 운동의 전초 기지로서의 활동과 거창 지역 복음화를 위해 조선 말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에 설립되었다.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양항리에서 금광업을 하던 서울 출신 오형선이 서울 기독 청년 회관[YMCA]에 출입하면서 기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
1920년 이전에 경상남도 거창군에서 설립되어 거창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기독교 청년 단체. 1920년 이전에 개설된 기독교 청년회는 모 사건으로 2년간 활동이 정지되었다가 1922년 6월 16일 활동을 재개한 거창읍 교회 기독교 신자들이 결성한 청년 운동 단체이다. 1920년대 거창 지역 청년 운동 단체 중 하나로서 거창 청년회와 함께 사회 운동을 펼쳤다. 1927년 당시 회원...
경상남도 거창 지역 개신교권이 참여한 독립운동. 1919년 3월 1일과 그 이후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은 일제의 폭압적인 식민 지배에 대한 비폭력적 항거였고, 동시에 다양한 형태로 전개된 민족 독립운동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었다. 1919년 3월 1일 이후 전국적으로 2개월, 길게는 1년 여에 걸쳐 거창을 포함한 전국적 운동으로 확산되었고, 해외에서는 만주 연해주...
일제 강점기에 거창 교회 주남고 목사 및 기독교 신자들을 중심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신사 참배에 저항한 사건. 일본 제국주의는 식민지 조선의 종교 활동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통제했다. 특히 기독교의 경우 선교사들과의 관계를 고려해야 했기에 한편으로는 미션 스쿨의 종교 교육을 통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법인 설립을 용인해 주는 등 일본의 식민지 통치에 대해 노골적인 반발을...
경상남도 거창을 중심으로 활동한 기독교 계열의 독립운동가. 오형선(吳亨善)[1875~1944]은 1909년에 동향 친구인 주남고, 조재룡 등과 함께 개신교인이 되었다. 거창에서는 최초의 교회인 거창읍 교회를 설립했으며, 이후 기독교 전도를 통한 항일 운동을 전개하였다. 1919년 3·1 만세 운동 직후 거창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은 만주에 독립군 파병을 계획하는데...
일제 강점기에 거창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항일 운동가. 주남수(朱南守)[1892~?]는 경상남도 거창에서 한학자 주회현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1919년 3·1 운동이 전국으로 확산될 때 3월 20일 거창에서는 거창읍 교회를 설립한 주남수의 형 주남고를 중심으로 거창읍 교회 교인들이 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주남고는 당시 같은 교회 교인이던 오형선의 집에서, 김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