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에 전승되는 아기장수 설화.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가평읍] 설화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 갈치골과 설악면 설곡리 동면마을, 청평면 상천리에서 전승되는 아기장수 설화이다.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가평읍] 설화가 가장 먼저 실린 곳은 가평군에서 1990년에 발간한 『가평군향토지 :...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의 동면마을에 전승되는 아기장수 설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동면마을에는 말발짝바위가 있다. 말발짝바위에는 옛날 용마의 발자국이 남아있다는 전설이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설악면] 설화와 함께 전해진다. 「부모에게 살해된 아기장수」[설악면] 설화가 가장 먼저 실린 곳은 가평군에 1990년 발간한 『...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 전승되는 아기장수 설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의 청평3리와 청평4리 사이에 마산이란 산이 있다. 마산은 정상 부분이 움푹 파인 위로 구명이 나 있는데, 용마가 올라온 구멍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용마가 떨어져 죽은 곳은 가평군 청평면 하천2리인데, 말이 죽었다고 ‘마죽이’이라고 불리다가 ‘마지기’라 불린다. ‘마산’과 ‘마지기’라...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솥틀이마을에 전승되는 설화. 「산신령이 내려준 솥」 설화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하천1리 솥틀이마을의 유래에 관해 전승되는 이야기이다. 옛날 시아버지에게 지극한 효성으로 봉양하는 한 며느리가 있었다고 한다. 그 며느리의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서 솥을 선사했고, 그 이후 집안 살림이 부유해졌다. 그러자 소문을 접한 고을 원님이 마을 이...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에 전승되는 설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회곡리에 대한 유래담이다. 회곡리는 나라에서 서울의 후보지로 지목하여 많은 산들이 모여들었다. 그런데 이곳 회곡리가 도읍지 되지 못한 사연에 관한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서울이 될 뻔한 설악면 회곡리」 설화가 가장 먼저 실린 곳은 1991년에 발간한 『가평군지』에서 제보자를 밝히지...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에 있는 신당터에 관한 설화. 「신목을 베고 병든 나무꾼」 설화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초옥동에는 있는 신당터에 관한 이야기이다. 초옥동의 게으른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갔다가 서낭나무의 가지를 주워가지고 집에 와서 불을 때는데 이후 동티가 나서 죽을 고생을 하다가 아내의 치성으로 병이 나았다는 전승 설화이다. 「신목...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유몽인의 묘에 관한 설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1리 갱골에 있는 유몽인의 묘소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유몽인이 죽기 전, 유몽인의 유언대로 손자들이 유몽인을 가평군 하색촌에 묻지만 손자들이 유언의 금기를 지키지 못해 외부 세력으로 인하여 유몽인의 묘소뿐만 아니라 유몽인의 가족까지 몰살되었다는 설화이다. 「용...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장자골에 관해 전승되는 설화. 「중을 박대하고 망한 부자 이야기」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의 ‘장자골’이란 지명에 대한 유래담으로, 장자골에 인색한 장 부자가 살았는데 시주를 온 스님을 박대하고 장 부자 집이 연못이 되어 그 연못을 ‘고깔이 여울’이라고 부른다고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중을 박대하고 망한 부자 이야기...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에 있는 바위와 관련한 설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의 있는 ‘사모관대’라는 바위가 있다. 사모관대 바위에 대한 유래담은 옛날 복장리의 마을에 사는 총각이 북한강을 사이에 두고 강 건너 사는 처녀와 결혼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그날부터 폭우가 쏟아져 만나지 못하고 서로를 그리워 하다가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다. 「총각과...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 전승되는 효부 설화. 「하늘이 내려준 꿩」 설화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 있는 홍씨 효부 정문에 대한 유래담이다. 옛날에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 가난한 홍씨 집의 며느리가 고기를 먹고 싶다는 시아버지를 위하여 눈 덮힌 산속에 갔다. 이때 며느리는 날아 들어온 꿩을 가지고 와서 시아버지에 드렸다는 내용이다. 「하늘...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가택신을 모시고 섬기며 집안의 안녕을 위해 기원하는 신앙. 우리나라는 어느 지역에서든 집안에 가택신을 모시고 고사를 지내는 풍습을 가지고 있다. 가평 지역에서는 지석, 성주, 칠성, 터주, 조왕 등이 가택신으로 모셔지고 있다. 가택신의 종류가 다양하며 집안 공간 곳곳에 따라 관장하는 신이 다른 것은 우리 문화가 무속을 바탕으로 한 다신관을 가지고 있...
-
경기도 가평군 군민들이 체험한 역사적 사건들을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해석하고 전승되는 이야기. 경기도 가평군에 전승되는 가평의 전설은 산, 바위, 나무, 연못 등과 같이 존재하는 혹은 존재했던 사물을 중심으로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과 끊임없는 대화 속에서 지역주민들에 의해 전승된 역사적 산물이다. 가평지역을 대표하는 전설은 도읍지[수도] 탈락 관련 전설들, 인물...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아이의 출생을 기원하기 위해 비는 행위. 기자 신앙은 아이의 탄생을 기원하기 위해 비는 행위로서 출생 의례의 일부이다. 오늘날도 아이를 바라는 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경우가 있지만 시험관으로 아기를 낳는 시술이라든지 기타 의학적 도움이 적었던 과거에는 기자 신앙이 강하였다. 아이를 낳고자 하는 소망은 사람들로 하여금 명산대천, 거목, 거암...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음력 5월 5일에 거행하는 세시 풍속. 단오를 ‘수릿날(戌衣日, 水瀨日)’이라고도 하며, 중오절(重午節)·단양(端陽)·천중절(天中節) 등으로도 불린다. 조선 시대에는 설·추석과 함께 3대 명절로 지내기도 했다. 예로부터 5월 5일은 1년 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때로 여겨 귀신을 쫓기 위한 의식이나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수...
-
경기도 가평군에서 행해지는 24절기의 하나로 1년 중 밤이 가장 긴 날. 동지는 1년 중 밤이 가장 길기 때문에 낮은 가장 짧은 날이고, 동지 팥죽을 쑤어 먹는 날로 알려져 있다. 동짓날은 음력으로는 11월이지만, 양력으로는 12월 22일이나 23일경이다. 음력 11월 10일 이전에 동지가 들면 애동지, 11월 중순에 들면 중동지, 20일 이후는 노동지라고 불...
-
경기도 가평 지역의 풍수지리설에서 이상적 환경으로 보는 길지. 가평은 북쪽으로 한북정맥의 증조인 광덕산에서 이어진 운악산, 백두대간의 증조인 오대산에서 이어진 계방산, 용문산 줄기가 에워싸고 있다. 북한강을 경계로 북쪽은 운악산 줄기인 운악산, 청계산, 연등산, 명지산, 천마산, 백봉, 조조산, 예봉산, 상산, 축령산, 검봉산, 대검산, 불기산이 있고 남쪽은...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미륵을 모시는 신앙. 경기도에서는 미륵신앙이 마을 단위나 가정 단위에서 보이는데 마을 단위의 신앙은 안성, 용인, 이천 등지에서 동구에 미륵상을 모셔놓은 것을 볼 수 있다. 가정에서 미륵을 모셔놓은 사례도 드물기는 하지만 더러 보인다. 미륵을 모시게 된 계기는 집안의 내력이나 우연히 미륵상을 발견하여 모시게 되는 경우도 있다. 미륵의 신체...
-
경기도 가평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서의 생활 양식. 민속이란 무엇인가? 오늘날 민속학자들은 ‘민속’이란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체득하고 영위하는 삶의 양식으로 보고 있다. 이것은 다른 말로 ‘생활문화’라고도 하는데 그 대상은 의·식·주생활, 신앙 및 의례 생활, 놀이 및 여가 생활, 생업 및 사회 생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민속학계의 경향과 달리 일반 사람들이 생각...
-
경기도 가평군에서 음력 정월 초하루에 행해지는 세시 풍속. 설날은 음력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첫 번째 날로서, ‘한 살 더 먹는 날’이라는 뜻을 가졌다. 신라에서는 정월 초하룻날이 되면, 왕과 신하가 모여 새해를 축하하는 의례를 가졌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궁궐에서도 정월 초하루가 되면, 종묘에서 임금이 큰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설빔·세...
-
경기도 가평 지역의 가택신 중 최고신인 성주에 대한 신앙 . 가택의 최고신인 성주신은 주택을 지을 때 상량식을 하면서부터 거처가 정해진다. 성주신의 거처는 대청의 대들보 주변이 많은데 지역에 따라 성주신의 신체를 대신한 조형물을 걸어놓는 경우도 있고 아무 것도 조성해놓지 않은 곳도 있다. 경기도에서는 주로 한지를 접어 성주의 신체를 대신하기도 하는데 가평 지역의 경우에도...
-
경기도 가평군에서 음력으로 세는 공달로, 열두 달 외에도 가외로 있는 한 달. 윤달은 태음력과 태양력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태음력에서는 태양력 보다 매년 11일씩 짧기 때문에, 대략 3년마다 한번 씩 윤달이 들게 된다. 이때는 귀신들도 쉰다고 해서 부정 탄다고 꺼리던 금기들이 해제되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날 노인들의 수의를 만들거나 산소를 이장도 하...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모시는 가택신 중 제석신에 대한 신앙. 제석은 가정에서 칠성과 동일하게 모셔지고 있는 천신 계열의 신으로 명과 복을 주는 신이다. 제석신은 주부의 거처이자 아이를 낳는 곳인 안방에 모셔지는데, 제석이 아이의 점지와 수명장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가평 지역에서는 ‘지석’이라고 불리는데 이것은 제석의 와음이다. 제석신은 불교에서 도리천을 관장하는 호법신...
-
경기도 가평 지역의 주택과 주거지에서의 삶. 주생활은 주택과 그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는 생활 환경과 양식을 고려한다. 따라서 주택의 형태나 구조뿐만 아니라 주거 생활을 다루게 된다. 주생활은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 사회적 환경에 따라, 또한 생업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주택의 건축 재료는 그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우선된다. 따라서 농민들은 흙과 짚을 이용...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가택신에게 집안의 안녕을 위해 지내는 고사. 집고사는 가택신에게 가족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지내는 고사이다. 제일은 가정에 따라 차이가 있어 년 1회 지내는 집도 있고 2회 지내는 집도 있고 그 이상 지내는 집도 있다. 대개 년 1회 지내는 가정에서는 시월 상달에 길일을 받아 지내며 집안의 사정에 따라 시월에 지내지 못하면 뒤로 연기하는...
-
경기도 가평군에서 음력 4월 8일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행하는 풍속. 석가탄신일, 부처님 오신 날, 불탄일(佛誕日), 욕불일(浴佛日), 석탄일(釋誕日) 등이라도 한다. 이날 행해지는 풍속에는 연등(燃燈) 행사, 관등놀이가 주를 이루었다. 연등 행사는 부처의 지혜와 광명을 세상에 비춘다는 취지로 시작하였는데, 수박등, 오리등, 학등, 연화등, 항아리등, 가마등,...
-
경기도 가평 지역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칠석은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오작교(烏鵲橋)를 건너에서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날로서, 별자리와 관련한 설화가 있는 날이다. 칠석날은 또한 북두칠성에게 수명장수를 기원하기 위해서 밀떡을 부쳐서 장독이나 밭에 놓고 고사를 지내던 날이기도 하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이날 민가에서는 옷을 햇볕에...
-
경기도 가평 지역의 가택신 중 수명과 복을 주는 칠성신에 대한 신앙. 칠성신은 하늘의 북두칠성을 말하며 가정에서는 제석, 삼신과 복합된 성격을 띤다. 굿에서도 칠성거리가 있어 칠성신이 모셔지며 과거 바깥 출입이 원활하지 않았던 부녀자들은 가정에 칠성단을 만들어 놓고 소원을 빌기도 하였다. 집안에 칠성단을 만들어놓은 집도 있었으나 그것이 없는 집에서는 장독대를 활용하여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