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의식요의 하나. 「회심곡」은 원래 조선 중기의 승려인 휴정(休靜)[서산대사]이 지은 불교 포교 가사이다. 가사의 내용이 불교적이면서도 유교와 도교, 무속 외에 민속적 요소들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특징을 가진다. 생전에 공덕을 많이 쌓아야 극락에 갈 수 있다는 교훈적인 내용 때문에 음성 지역에서는 장례의식요로도 많이 불린다. 일부에서는 「회심곡」을 불...
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평산. 자는 취경(聚卿), 호는 휴정(休停). 어사 신윤평(申尹平)의 후손이며 신대방(申大防)의 아들이다. 벼슬이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에 이르렀다. 1689년(숙종 15) 인현왕후(仁顯王后) 폐비에 반대하고 귀향한 뒤 대궐을 향하여 통곡하고 서궁(西宮)을 배례하는 절의를 지켰다. 대사헌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