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
-
조선 말기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활동한 선비. 본관은 밀양. 자는 경견(敬絹), 호는 입재(立齋). 정조 대의 명신 매곡 박한규의 6세손이다. 아들로 박석원과 박두원이 있다.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하였다. 일곱 살 때 아버지를 따라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로 이주하였다. 15~16세 때 회당 윤응선에게 수학하여 학문에 탁월하였다. 일제의 학정에 세상의 뜻을 버리고 은거하여 후세...
-
조선시대에 향사 및 교육을 위해 충청북도 음성군에 설치되었던 민간 기관. 조선왕조 최초의 서원은 1543년(중종 38)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 말 학자 안향(安珦)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도 순흥에 세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사림들은 성리학적 지배 질서를 확립하여 재지 사족층의 사회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서원 건립에 적극적이었으며, 실제...
-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역사가. 본관은 은진(恩津). 자는 자현(子賢), 호는 하석(荷石). 득우재(得寓齎) 송상철(宋相哲)의 후손으로, 송헌삼(宋憲三)의 손자이며, 정와(定窩) 송달용(宋達用)의 아들이다. 묘소가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에 있다. 송석민은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유포리에서 출생하였다. 형 송석규(宋錫珪)와 함께 회당(晦堂) 윤응선(尹膺善) 문하에서 한학을 배...
-
조선 말기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파평. 자는 군서(君瑞), 호는 회당(晦堂). 좌의정 윤사흔(尹士昕)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윤교명(尹敎明)이다. 지금의 경기도 양근군 남시면 지탄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머니는 고령신씨로 신각모(申慤模)의 딸이다. 부인은 영월신씨로 신석하(辛錫河)의 딸이다. 1866년(고종 3) 병인양요가 일어나자 아버지가 가족을 데리고 청풍의 산중...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이자 자선사업가.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성언(聖言), 호는 금범(錦帆). 선무공신(宣武功臣) 장충범(張忠範)의 후손이고, 동몽교관(童蒙敎官) 장석영(張錫永)의 아들이다. 장용묵은 어릴 때부터 성품이 효성스럽고 어버이를 섬김에 혼정신성(昏定晨省)을 다하였다. 어머니 최씨가 천어(川漁)를 좋아하여 춥거나 덥거나 날씨에 상관없이 매일 고기를 잡...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천장(天章). 선무공신(宣武功臣) 장충범(張忠範)의 후손이고, 아버지는 장도홍(張道弘)이다. 장위한은 어버이를 섬김이 극진하였으며, 형제 6명의 우애가 특히 돈독하여 본받을만한 일화가 많이 전해진다. 나이가 차 분거(分居)하여 거처를 정함에 노구솥 하나와 송아지 한 마리, 그리고 간소한 농기구 등을 가지고 몸소 농...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선비. 회당 윤응선(尹膺善) 문하에서 배웠다. 약관의 나이에 사서육경을 통독하고 제자백가에도 통달하였다. 박세화·윤응선·신현국 세 사람의 문집 간행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또 효행이 지극하여 10년 동안이나 늙은 아버지의 대소변을 받아내고 세수를 시키며 망건을 씌워 드리는 등 봉양을 하루같이 실천하였고, 상을 당하여 6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