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동일 본관의 가구가 다수를 이루는 마을. 집성촌은 동족 마을이라고도 부르며 동성 동족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집성촌은 동일 조상에 대한 제향, 마을의 대동계, 문중의 크고 작은 일 등을 공동으로 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공동체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는 마을이다. 음성 지역의 집성촌은 한 종족이 어느 한 마을에서 계속해 여러 대에 걸쳐서 살아온 경우와, 여러 대를...
고말로를 시조로 하고 고덕수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시조는 938년(태조 21) 탐라국의 태자 고말로(高末老)로 고려에 입조하여 성주왕자(星州王子)로 봉해졌으며 고씨의 중시조(中始祖)로서 청주고씨(淸州高氏)의 1세이다. 고려조에서 9상서(尙書) 12한림(翰林)을 배출하면서 명문가로 성장하였다. 『고씨대동보상당군파편』에 의하면, 2세인 고강은 문종 때 병부상서(...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에 속하는 청주고씨의 동족 마을. 음성군 지역에서 청주고씨가 세거하는 동족마을은 음성군 원남면 마송리 생터이다. 마송리 생터는 퇴암 고덕수가 1456년(세조2) 단종 복위 도모 사건에 연루되어 음성군 원남면(遠南面) 주봉리(住鳳里) 행정(杏亭)으로 낙향한 후 새로이 터를 잡아 마을을 이루고 살았다 하여 생터라 하고, 또는 마을에 샘물이 좋은 샘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