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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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1리는 강당말과 용대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강당말은 안동김씨(신안동김씨) 집성촌이고, 용대동은 경주이씨 집성촌이다. 4월 12일 강당말의 김두일 새마을 지도자(52년생, 56세)를 만나 안동김씨에서 신안동김씨로 나온 이유에 대해 여쭤보았다. 김두일 어른은 신안동김씨가 김선평(金宣平) 할아버지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선평 할아버지인가? 선평이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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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사정1리 이상옥 이장을 만나 경주이씨 시제에 대해 여쭤보았다. “우리 그 할머니가 충주에서. 충주에서 왔지. 그때서부터 그 위 선조들은 홍천, 파주라던가, 경주에 그 위 선조들을 모시고, 그 할머니를 이어가지고 200년 가까지 여기서 하고 있어요. 옛날에는 시제를 산소에서 꼭 지내고 그랬다고. 삼일을 지내고 나흘을 지냈다고. 노인 분들이 그 지물을 지고 산에를, 산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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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에 만난 이방우 할아버지(27년생, 81세)께 경주이씨가 용대동에 들어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 여쭤보았다. “임진왜란 때, 내가 ‘우’자거든요? ‘우’자의 8대 되는 분이 현재 여기, 이전에 납골당을 모셨거든. 그런데 그 밀양박씨 할머니가 임진왜란 때 살다보니깐,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데. 역적으로 몰렸단 말이야. 임진왜란 때. 역적으로 몰렸는데, 아들 딸 가족이 다 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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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권근의 묘비. 권근(權近)은 자는 가원(可遠), 호는 양촌(陽村)이며, 본관은 안동이다. 1398년(태조 7) 1차 왕자의 난 이후 사병(私兵) 폐지를 주장하여 왕권 확립에 큰 공을 세웠다. 1401년(태종 1) 좌명공신(佐命功臣) 1등으로 길창부원군(吉昌府院君)에 봉해지고 의정부좌찬성(議政府左贊成)에 올랐다. 사후 좌의정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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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전기 권근의 부인 경주이씨의 묘비. 권근(權近)의 부인 경주이씨(慶州李氏)는 증판삼사사(贈判三司事) 이존오의 딸이다. 슬하에 3남 1녀를 두었는데, 장남은 의정부우찬성 권제(權踶), 차남은 길창군 권규(權跬), 삼남은 한성부소윤 권준(權蹲)이다. 딸은 판종부시사 최주(崔宙)와 결혼을 하였다. 묘비는 1444년(세종 26)에 건립되었다.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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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1리 용대동은 13가구 중 11가구가 경주이씨로, 경주이씨 집성촌이다. 경주이씨의 내력을 알아보기 위해 4월 2일 이상혁 반장(56년생, 52세)을 찾아뵈었다. 이상혁 반장은 우선 경주이씨의 계보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다. “경주 익재공 할아버지, 제현공. 제현 할아버지가 아들을 낳고 손자를 낳다 보니깐, 우리가 사미정공 할아버지의 후손인데 사미정공 할아버지가 8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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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음성(陰城). 자는 덕여(德汝), 호는 입암(立庵). 박서(朴犀) 장군의 16세손이고, 아버지는 아산현감 박정규(朴廷珪)이며, 어머니는 경주이씨 장령 이행민의 딸이다. 박준흠은 어려서부터 글을 좋아하여 한번 읽은 글은 반드시 기억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또한 성장하면서 경학을 연구하였고, 의문점은 도암 이재와 여호 박필주에게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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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청북도 음성 출신의 문신. 본관은 광주. 자는 성칠(成七). 시조 반충(潘忠)의 18세손이고, 통덕랑 반세영(潘世榮)의 9세손이다. 아버지는 반진국(潘鎭國)이다. 어머니는 경주이씨(慶州李氏)로 이현도(李賢道)의 딸이다. 부인은 충주최씨(忠州崔氏)이다. 아들로 반필동(潘必東)·반한동(潘漢東)·반회동(潘淮東)이 있다. 부모에 대한 효도와 형제에 대한 우애가 돈독하여 향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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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동은 음성읍 사정1리에 속한 마을로 서쪽은 강당말, 동쪽은 음성읍 용산리와 사정고개, 북동쪽으로는 부용산 자락이 솟아오른 사장산과 접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마을의 진산으로 부용산이 자리하고 있다. 용대동은 옛 사정고갯길을 따라 사정고개 방향으로 올라오다 보면 강당말을 지나 5분쯤 걸으면 길가에 큰 아카시아나무가 서 있는 서낭당이 나타나고, 서낭당에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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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사정1리 용대동의 경주이씨 문중 이야기를 조사하기 위해 경주이씨 집안에서 제일 어른이라고 하는 마을의 이방우(27년생, 81세) 할아버지를 찾았다. 할아버지가 「용대동 산신제」와 「마을 지명 이야기」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할아버지의 부인인 이경순 할머니와 마을의 강정순 할머니(29년생, 79세)가 들어와 앉아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들의 생각을 보태기도 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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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 지역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동일 혈연 집단. 성씨에서 성(性)은 혈연관계를 나타내며 씨(氏)는 지역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성에는 관(貫)이 있는데 적·본관·관·관향이라고도 한다. 음성 지역에는 조선 후기로 내려오면서 새로운 성씨를 가진 씨족이 지속적으로 이주하여 와서 살았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토성(土姓)으로 박(朴)·채(蔡)의 두 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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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사정1리 강당말의 마을회관을 방문했다. 마을회관은 할아버지, 할머니 방으로 나뉘어 있었다. 할아버지들께 옛날부터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풍속에 대해 여쭤보았다. 설에는 집집마다 제사를 지낸 뒤 마을 세배를 한다. 그전에는 집집이 세배를 올리고 젊은이들을 어른들을 찾아 세배를 드렸는데, 한 7~8년 전부터는 마을회관에 모여 어린이들이 어른들께 한 자리에서 세배를 드리는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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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단양. 아버지는 중추부사(中樞府使) 우은정(禹殷鼎)이다. 홀어머니 경주이씨를 극진히 봉양하여 효자라는 칭송이 자자하였다. 어머니가 일찍이 과부가 된 것을 마음 아프게 생각하여 어머니에게 효를 다하였다. 어머니가 병환이 들자 수년 동안 정성을 다하여 간호하였고, 죽은 뒤에는 3년 동안 시묘(侍墓)를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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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권근과 그의 부인 경주이씨의 묘표. 매장 시에는 봉분을 만들고 봉분 앞에 묘표석과 혼유석, 상석, 향로석을 배치하고 장명등, 촛대석, 문인석 등의 석물을 세우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부 합장묘의 경우 묘표석을 하나 세워 그 안에 글자를 새기는 것이 일반적이나 좌우에 따로 묘표석을 세우는 경우도 있다. 양촌 권근의 묘소는 경기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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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1리는 강당말과 용대동 두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두 마을은 각기 안동김씨와 경주이씨의 집성촌이어서 독자적인 문화와 생활권을 이루어 왔으나 행정구역상 한 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마을 전체의 일을 의논할 때는 함께 모인다. 강당말에만 마을회관이 있고, 용대동에는 마을회관이 없다. 마을회관에는 주로 강당말 분들만 모이고, 용대동 분들은 잘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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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선비. 본관은 초계. 자는 응수(應壽), 호는 소죽(小竹). 정창(鄭昌)의 후손이며, 판관 정시혁(鄭時赫)의 9세손이다. 조부는 정홍유(鄭洪猷), 아버지는 정학일(鄭學一)이다. 어머니는 하동정씨로 통덕랑 정해승(鄭海昇)의 딸이다. 부인은 경주이씨로 이다연(李多延)의 딸이다. 아들은 정보영(鄭輔永)·정민영(鄭玟永)·정택영(鄭澤永)이다. 천거로 문묘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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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동은 사정1리 제일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로서 역사가 오래된 마을이다. 오늘날 용대동은 경주이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으나, 용대동이라 부르는 마을이 생기기 전에 이미 마을이 있었는데 바로 퉁뱅이이다. 따라서 용대동은 이 퉁뱅이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퉁뱅이란 퉁쇠로 농기구 등을 만드는 곳으로 천민 취급을 받던 수공업자들이 모여 살던 곳이라 전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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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무신. 본관은 진양(晋陽). 호는 지비당(知非堂). 5대조는 동지중추부사 하우명(河友明), 고조부는 옥과현감 하철행(河哲行), 증조부는 통덕랑 하영담(河永淡), 할아버지는 하승세(河承世), 아버지는 전라도수군절도사 하덕록(河德祿)이다. 어머니는 경주이씨로 이덕승(李德承)의 딸이다. 아들은 셋으로 첨지중추부사 하변(河汴), 하흡(河潝), 첨지중추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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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충청도는 조용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랫동네에 있는 사람의 딸을 통해 중신을 넣었다. 그 딸이 지부네(생극 부근)에 살고 있었는데, 그 이웃에 현재 남편의 당숙이 살고 있었다. 그렇게 “연줄 연줄을 통해서” 1950년, 당시 21세에 이곳으로 시집을 오게 되었다. 남편은 경주이씨 ‘이경우’씨로 당시 29세였다. 혼인을 하기 위해 아버지와 전라도에서 기차를 타고 음성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