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년 조선 전기 음성 출신의 문인 채수(蔡壽)가 지은 고소설. 『중종실록』에서는 「설공찬전(薛公瓚傳)」, 어숙권(魚叔權)의 『패관잡기(稗官雜記)』에서는 「설공찬환혼전(薛公瓚還魂傳)」, 국문본에서는 「설공찬이」로 표기하고 있다. 한문 원본은 1511년 9월 그 내용이 불교의 윤회화복설(輪廻禍福說)을 담고 있어 백성을 미혹한다 하여 왕명으로 모조리 불태워진 이래 전하지 않고 있다...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반석평의 묘소. 반석평은 천얼 출신임에도 당상관에 오른 조선 중종 때의 인물로, 반서린(潘瑞鱗)의 둘째아들이며, 1472년(성종 3)에 태어났다.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공문(公文), 호는 송애(松崖)이다. 제8대 유엔사무총장이 된 반기문이 반석평의 16세손이다. 본래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면 조안리에 있었던 묘를 음성군 원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