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에 음성현감을 지낸 이세근이 1733년에 열성조(列聖朝) 19대의 업적을 서술한 책. 이세근(李世瑾)[1664~1735]은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의 배미에서 태어났다. 1699년(숙종 23) 문과 갑과로 급제한 뒤 사헌부지평(地平)이 되고, 1699년(숙종 25)에 음성현감을 지냈다. 『갱장록(羹墻錄)』은 『성조갱장록』·『열조갱장록』·『어정갱장록』이라고도 하는데, 그 뜻은...
조선 전기 음성박씨 출신의 문신. 본관은 음성(陰城). 자는 정지(挺之). 음성백 박서(朴犀)의 7세손이고, 함흥차사로 알려진 박순(朴淳)의 손자이다. 아버지는 박흔(朴昕)이며, 동생은 박숙무(朴叔楙)이다. 박숙진(朴叔蓁)[1424~1481]은 1447년(세종 29) 사마시에 급제하고, 1453년(단종 1)에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455년 권지정자(權知正字)로 벼슬에 나...
충청북도 음성군에 살았던 충신·효자·열녀를 표창하기 위해 나라에서 내린 상징물. 정문은 일명 홍문(紅門) 또는 작계(綽契)라고도 한다. 액(額)에다 충(忠)·효(孝)·열(烈) 등의 글자를 새겨 표창의 종류를 표시하고 그 이름과 직함을 새겼다. 정려의 사례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효녀 지은(知恩)에 대한 포상 기록이 처음이다. 고려시대에 와서 역대 왕들이 효자와 열녀 등이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