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1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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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Noraetgarak (Folk So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서은 |
채록 시기/일시 | 1983년 8월 10일 - 「노랫가락」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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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록지 | 「노랫가락」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
가창권역 | 「노랫가락」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
성격 | 유희요 |
토리 | 경토리 |
출현음 | 솔라도레미솔라 |
기능 구분 | 유희요 |
형식 구분 | 독창|교환창|제창 |
박자 구조 | 3소박 4박 |
가창자/시연자 | 김위달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불리는 유희요.
「노랫가락」은 경기지역 통속민요이지만 전국적인 분포를 보인다.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지역에서도 노랫가락이 자주 채록된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지역의 부드러운 선율과는 다르게 도약 진행이 자주 일어난다.
「노랫가락」은 1985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7-13 대구직할시 편 858-859쪽에 사설이 수록되어 있으며, 채록시기는 1983년 8월 10일이다.
「노랫가락」은 교환창 또는 제창으로 부르는 것이 일반적인 형식이나 현재는 독창으로도 부른다.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채록된 「노랫가락」은 사설이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화자가 비록 기생이지만 굳은 절개가 있어 뜻을 굽히지 않겠다고 하는 내용이다. 사설은 온전하지 못하며 짧게 채록되었다.
[사설 1]
친구맹서한 씨러진낭기/눈비온다꼬 일어나나
송죽같이 굳은절기/매맞는다 굽힐쏜냐
내아모리 기생일망정/절기조창도 없일손냐
얼씨구나절씨구나 지화자좋네/
아니노지를 못하리라/
잩에사람은 구경을하고/먼데사람은 이렇기쪽
[사설 2]
짖꾸땡이바람에 논팔아묵고/집이라꼬 돌아오니
마누라조창 도망을갔네/
방이라꼬 드라다보니/실꾸리란늼이 춤을추고
정지문을 열고보니/행주란늼이 땜을치고
벤소문을 열어보니/키더리란늼이 덕쑤를치고
도장문을 열어보니/생쥐란늼이 딴수를치고
집안이라 돌아보니/청룡황룡을 기맀는데
석가래는 나발을불고/어찌할수가 없더란다
「노랫가락」은 현재도 흔히 불리는 노래로 전국적 분포와 유행을 보인다.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에서 불리는 「노랫가락」은 대구광역시 지역 민요는 아니지만, 사설이 경기통속민요와 다르게 대구지역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