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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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美岱洞古墳群 |
영어공식명칭 | Ancient Tombs in Sinryong-dong, Daeg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산 1|미대동 산 2|미대동 산 7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배성혁 |
소재지 | 대구 미대동 고분군 -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산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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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대구 미대동 고분군 -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산 2 ![]() |
소재지 | 대구 미대동 고분군 -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 산 7 ![]() |
성격 | 고분군 |
크기(높이,지름) | 5m~10m[지름]|0.5m~1.5m[높이] |
대구광역시 동구 미대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팔공산 동화사로 가는 국도변에 있는 공산지를 지나면 옥정교가 보인다. 옥정교를 건너자마자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 마을 서쪽으로 자그마한 능선이 보인다. 이 능선의 남서사면에 대구 미대동 고분군이 있다. 대구 미대동 고분군 북쪽으로 195m 정도 떨어진 능선 말단부에서도 1기의 석실분이 확인되는데, 미대동 석실분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 미대동 고분군에서는 아직 발굴 조사된 고분이 없다.
대구 미대동 고분군은 2개 지군으로 나누어진다.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 마을을 중심으로 서편 능선 일대에서 30여 기, 북편 능선 말단부에 석실 1기가 알려져 있다. 규모가 큰 서편 고분군은 대부분 도굴로 인해 훼손되고 함몰되었다. 봉분은 일부 외형이 남아있거나 뚜껑돌이 드러나 있는 것도 보이지만, 유실된 것이 많다. 규모는 지름 5m~10m, 높이 0.5m~1.5m 정도의 중소형분이다. 북편 능선에서 확인되는 석실은 노출된 구조로 보아 지상식 앞트기식 돌방무덤으로 보인다.
지표상에서 유물은 거의 확인되지 않는다.
대구 미대동 고분군 조성 시기는 5~6세기 이후로 보인다. 구덩식 돌덧널무덤과 앞트기식 돌방무덤 수십 기가 군집을 이루는 소규모 단위고분군이다. 대구 미대동 고분군 일대에는 수목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부분적으로 민묘가 들어서 있지만 비교적 원지형을 잘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 도굴로 인하여 뚜껑돌과 석곽 및 석실 내부가 드러나 있다. 대구 미대동 고분군은 두 개의 지군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인접하고 있어 고분군의 분포범위가 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대구 미대동 고분군은 동화천 유역에 자리한 삼국시대 용수동 주민들의 집단무덤으로 판단된다. 삼국시대 당시 신라의 직접지배를 받던 해안현(解顔縣) 일대[현재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일대]의 소규모 단위 집단과 연계된 고분군으로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