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200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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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朝鮮勞動黨慶北道黨 |
영어공식명칭 | Gyeongbukdo Party of Korean Workers’ Party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일수 |
설립 시기/일시 | 1949년 - 조선노동당 경북도당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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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조선노동당 경북도당 -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 |
성격 | 사회단체 |
[정의]
1949년부터 6·25전쟁 기간까지 대구광역시 동구 팔공산에 위치한 북한 유일 집권 정당의 경북조직
[개설]
1949년 6월 24일 남조선노동당이 북조선노동당에 흡수되었고, 1949년 6월 30일 조선노동당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조선노동당의 중앙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일성, 부위원장에는 박헌영이 선출되었다. 조선노동당은 북한의 유일 집권정당이며,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조선노동당 경북도당의 위원장은 경북 의성출신의 박종근, 부위원장은 함남도당 간부로 활동한 이영섭이 임명되었다.
[설립 목적]
북조선노동당 시기 당의 최종목표는 통일적 독립국가의 건설, 인민대중의 정치·경제·문화 생활 수준의 향상이었다. 이 목표는 1956년 4월 제3차 당대회에서 당규약 제1조를 개정하고 마르크스·레닌주의를 당 활동의 최고지침으로 제시할 때까지 유지되었다.
[변천]
조선노동당 경북도당과 외곽단체는 육이오전쟁 발발 이후 9월 인천상륙 작전을 계기로 비합법운동으로 전환하여, 유격 활동을 전개하였다. 1951년 1월 중국공산군의 참전 후 인민군이 공세에 나설 때 북한 당국이 남한 내 유격대를 인민군 남하 지원 조직으로 개편하려는 방침에 적극 대응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조선노동당 경북도당은 육이오전쟁 이후 유격 활동을 전개했다. 그 주요 활동은 태백산, 일월산, 보현산 등 경상북도 북부 산악지대를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1951년 1월 변화된 유격 활동의 임무에 맞추어 조선노동당 경북도당은 제3지대로 개편되고, 경북도당 위원장 박종근이 제3지대장이 되었으며, 활동 범위가 넓어져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까지 포함하였다. 2개월 동안 제3지대는 모두 19회의 전투를 벌였다.
[현황]
유격 활동을 전개하게 된 조선노동당 경북도당에 북한에서 온 강철삼 부대가 합류하면서 인민유격 경북병단이 결성되었다. 그 이후 조선노동당 경북도당은 북한의 방침에 따라 군사 활동에 주력하였다. 그러나 1951년 5월 군사활동에 치우진 조선노동당 경북도당은 인적 및 물적 피해를 크게 입었고, 도당 조직과 연결이 취약해지는 결과를 얻게 되었다. 1952년 2월 17일 경북 포도산에서 조선노동당 경북도당 위원장 박종근이 사망하였다. 3월 가족에게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의의와 평가]
조선노동당 경북도당은 육이오전쟁을 겪게 되면서 당 활동보다는 군사 활동에 중점을 두고 북한의 전쟁 정책을 수행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도당 운영이 약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