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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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前衛組織準備委員會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김일수 |
[정의]
1931년 8월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사회주의 비밀 결사.
[설립 목적]
전위조직준비위원회는 1931년 8월 초순 대구에서 결성된 비밀결사로서 대구지역 사회주의운동의 지도기관을 목적으로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위조직준비위원회는 1931년 8월 대구의 김홍직 주거지에서 김일식과 이우(李雨) 등이 만나 대구 지역 사회운동과 학생운동을 지도할 지도기관으로 조직한 비밀결사였다. 전위조직준비위원회의 조직은 서기 김일식, 조직부 책임 김홍식, 서무부 책임 이우, 선전부 책임 곽수범 등으로 구성되었다. 김홍직은 김해 출신의 사회운동가이고, 이우[이명 이치용]는 경주 출신으로 신간회 대구지회의 회원이었다. 전위조직준비위원회의 김일식과 김홍직은 1931년 사회과학연구회의 이경석, 대구고등보통학교 출신의 이삼문,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경북 조직의 전명석 등을 만나 대구 지역 노동자들의 공산주의화를 꾀할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를 조직하였다. 전위조직준비위원회는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를 통하여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와 연결되었다.
[의의와 평가]
전위조직준비위원회는 1931년 8월 대구에서 결성되어 대구 지역 사회주의운동에 대한 지도기관의 역할을 자임하며 적색노동조합건설대구협의회를 결성함으로써 1930년대 민족운동의 고양에 이바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