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무공장그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1085
한자 慶北-工場-
영어공식명칭 Group of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1931년연표보기 - 경북고무공장그룹 조직
최초 설립지 경북고무공장 - 대구광역시
성격 사회운동 조직

[정의]

일제 강점기 대구광역시에서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의 지도로 결성된 노동 단체.

[개설]

경북고무공장그룹은 1931년 하반기 경북고무공장의 노동자로 취업한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경상북도 조직의 고광륜(高光輪)이 노동자들을 규합하여 결성한 혁명적 노동조합이었다.

[설립 목적]

산업현장의 노동자들을 규합하여 혁명적 노동조합 활동을 하면서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를 중심으로 하는 당을 재건하기 위하여 결성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북고무공장그룹은 결성 후 경북고무공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혁명적 노동운동을 펼쳐 나갔다. 1931년 11월 대구에서 열린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전국 대회에 참석한 고광륜은 사회과학을 연구할 필요성을 느끼고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경상북도 대표인 이상조(李相祚)와 함께 사회과학연구회를 조직하였다.

사회과학연구회의 회원은 이상조, 고광륜, 박영선, 윤인조 등이었다. 사회과학연구회는 사회주의사상과 사회주의운동의 이론을 연구하여 사회주의사상을 대중화함으로써 혁명적 대중운동 조직의 결성과 운영을 원활하게 이끌기 위하여 만든 일종의 전략 연구소였다. 그러나 회원 사이에 다툼이 생겨 이내 해체하였다. 이상조의 지도로 다시 사회과학연구회를 조직하여 운영하였으나 1932년 초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가 일제 관헌에 발각되어 탄압을 받을 때 경북고무공장그룹이 와해되면서 해체되었다. 이때 고광륜은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의의와 평가]

산업현장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혁명적 노동운동을 펼쳤던 경북고무공장그룹은 일제강점기 지식인 중심의 사회주의운동이 대구 지역 노동계에도 뿌리 내렸다는 것을 보여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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